
10월 27일에 방송된 TV조선 ‘천만기인쇼’ 5회에서는 준디아가 디아볼로 기예로 193점을 받고 최재명이 세 번째 줄 도전에 나선 무대가 공개됐다.
이도현의 철봉 기예 195점
가장 먼저 ‘길거리 챔피언’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스트리트 워크아웃’ 챔피언 이도현이 등장해 강력한 존재감을 터트렸다. 이도현은 철봉과 평행봉 등을 활용한 고난도 맨몸 운동인 스트리트 워크아웃을 통해 구독자 200만 명, 영상 최고 조회수만 무려 6.5억 뷰를 기록한 ‘월드클래스 철봉맨’임을 알려 현장을 들끓게 했다.
이도현에게 기예를 전수받아 스트리트 워크아웃에 도전한 남궁진은 앞서 출연했던 스타들과 달리 도전 과정에 쏟은 노력이 온전하게 전달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이례적으로 기인보다 먼저 무대에 올랐다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부르며 철봉 위에서 물구나무서기, 풍차 돌기 등 기술을 선보인 남궁진은 “어제까지도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피나는 노력을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철봉에 오른 기인 이도현은 철봉과 평행봉에서 오직 맨몸으로 버티는 무중력 기예부터 무한 회전 기예 등 입떡벌하게 만드는 극강 난도의 기술을 선보였고, ‘천만기인쇼’ 통틀어 역대 최고 득점 195점을 받았다.
준디아의 디아볼로 193점
두 번째 기인은 커다란 요요를 줄 위에서 자유자재로 던지고 받는 디아볼로 기인, ‘결국 돌아오는 남자’라는 타이틀의 준디아였다. 준디아의 짝꿍으로 나선 최재명은 “줄타기했다가 떨어졌고, 줄넘기했다가 떨어졌다. 줄로 끝장 보겠다. 줄재명으로 남겠다”라며 세 번째 줄 도전인 디아볼로에 승부수를 띄웠다.
준디아는 공중으로 솟구치는 디아볼로를 이용한 고난도 기술부터 쇼맨십까지, 마술과도 같은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디아볼로의 심장 떨리는 강약 움직임에 국민판정단은 1위 이도현과 단 2점 차이인 193점을 안겼다. 뒤이어 최재명은 ‘거문고야’에 맞춰 천장 높이까지 치솟은 디아볼로를 능숙하게 받아내는 고난도 기술을 비롯해 디아볼로 엘리베이터 등 현란한 기술을 선보여 줄재명 3수의 집념을 증명했다.
세계 챔피언의 스윙댄스
세 번째는 아시아인 최초로 스윙댄스 세계 챔피언에 2회나 오른, 닉네임 ‘밀당남녀’기인 양기문과 홍진희가 등장했다. 무려 8년간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일반적인 스윙댄스가 아닌 사람을 던지고 돌리고 받는 월드 클래스의 스윙댄스로 보는 이들의 말문을 턱 막히게 했고 164점을 받았다.
이어 그동안 정통 트로트 무대에서 정적인 노래를 주로 불렀던 윤태화가 스윙댄스의 전수자로 나섰다. 윤태화는 예상과 달리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부르며 몸 전체 돌리기, 몸을 거꾸로 세웠다가 순식간에 떨어지는 고난도 스윙댄스 기술까지 퍼펙트로 구사해 현장을 소름 돋게 했다. 강호동은 윤태화에게 “기인에 버금가는 무대”라며 극찬했다.
조범진의 쌍절곤 기예
마지막 기인으로 평범한 회사원처럼 보이는 ‘조부장’ 조범진이 등판했다. 조범진은 30년째 쌍절곤을 연마해 온 쌍절곤 사범으로 평일에는 회사원, 주말에는 무도인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중국 쌍절곤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실력자 조범진은 고수답게 쌍절곤 공중회전 스킬, 송판 격파까지 엄청난 능력의 쌍절곤 기예를 선보인 끝에 170점을 받았다.
직후 ‘미녀 쌍절곤 삼총사’로 변신한 채윤-정혜린-원하연이 출격했다. 온몸에 부상을 입고 멍투성이가 됐던 세 사람은 ‘평행선’을 부르며 쌍절곤 던지기 등 어려운 쌍절곤 기술을 척척 구현했다. 절도 넘치는 쌍절곤 군무는 물론 안성훈-춘길-최재명의 ‘비실 맨즈’와의 불꽃 대결까지 더해지면서 유쾌통쾌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시청자들의 무대 반응
시청자들은 “스트리트 워크아웃은 정말 생소한데 흔히 보는 철봉이었다니! 눈으로 봐도 믿기지 않아서 두 번 세 번 돌려보고 싶다!”, “디아볼로 도전한 최재명, 줄 때문에 두 번이나 실패했는데 이번엔 꼭 성공 가자”, “강호동과 붐의 리액션 때문에 진짜 몰입도 뿜뿜! 기분 좋은 퍼포먼스 쇼 좋아요” 등 호응을 보냈다.
최재명의 디아볼로 도전을 향한 응원은 시청자 댓글에도 담겼다. 준디아가 193점을 받은 디아볼로 무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