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1회 김희정 생일 잊은 세 자녀

엄마가 미쳤어요 1회 김희정 생일 잊은 세 자녀

김희정이 연기하는 조미미의 생일을
세 자녀가 모두 잊은 현실이 공개됐다.

생일에도 장사 준비한 조미미

조미미(김희정)는 자신의 생일에도
이른 새벽부터 ‘미미네 삼계탕’
장사 준비에 나섰다.

정작 애지중지 키운 세 자녀
강강남(강은탁), 강대치(김종훈),
강다미(정민아)는 엄마의 생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특히 미미는 세 자녀가 모두
제 몫을 하며 잘살고 있다고
굳게 믿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강강남은 돈이 떨어진 채
모텔에 머물며 엄마에게
손을 벌릴 생각을 했다.

강대치는 받아야 할 돈 때문에
애를 태우고 있었다.

해외 패션스쿨 진학을 꿈꾸는
강다미 역시 독립을 재촉하는
엄마와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현실 모녀 케미를 발산했다.

생일 챙긴 전 시어머니 최순덕

조미미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긴 사람은 뜻밖에도
전 시어머니 최순덕(양희경)이었다.

아들과 미미가 이혼한 지
23년이 지났지만 순덕은 여전히
미미의 미역국과 소고기를 준비했다.

특히 “태어나줘서 고맙다.
사느라고 욕봤고”라는 최순덕의
진심 어린 한마디는 오랜 세월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줬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라는 관계를 넘어
가족으로 살아온 두 사람의
각별한 마음도 그대로 드러났다.

전진희 가족과 대비된 삶

반면 황금어패럴 대표
전진희(강경헌)의 일상은
조미미와 사뭇 달랐다.

성공한 CEO인 전진희는
남편 차인성(남성진)의
다정한 사랑을 받고 있었다.

아들 차도윤(배지완)을
자신의 ‘우주’라 부를 만큼
각별한 애정도 쏟았다.

회사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으며
일과 가정 모두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전진희의 모습은 미미의 삶과
대비를 이뤘다.

황금순의 범상치 않은 존재감

전진희네 집안에서는
황금순(김영옥)의 범상치 않은
존재감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황금순은 “나 정신 말짱하다”고
호통을 쳤다.

가족들에게 재산을 한 푼도
물려주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집안을 쥐락펴락했다.

23년 만에 나타난 강학성

무엇보다 방송 말미에는
조미미의 전남편 강학성(이한위)이
등장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23년 전 이혼한 뒤 오랜 세월
가족과 연락을 끊었던 강학성이
‘미미네 삼계탕’ 앞에 나타났다.

강학성이 그동안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갑작스럽게 미미 앞에 나타난
이유에도 궁금증이 커졌다.

자신의 생일에도 새벽부터 일했지만
정작 세 자녀 모두에게 생일을
잊힌 조미미의 현실이 첫 회부터
엄마의 삶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세 자녀는 앞으로 자신들이 몰랐던
엄마의 삶을 어떻게 마주하게 될까?

사진 :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