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5일에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6회에서는 전현무와 이준이 이주빈과 함께 캐나다 캘거리를 여행하며 카우보이 클럽에서 현지인들과 라인댄스를 즐긴 모습이 공개됐다.
캘거리 공항에서 시작된 즉흥 여행
캘거리 공항에 도착한 전현무와 이준은 픽업트럭을 타고 먼저 현지에 와 있던 이주빈을 만났다. 캐나다가 처음인 전현무는 여행에 들떴지만, 렌터카를 찾은 뒤 공항으로 돌아오던 길을 헤매 이준을 기다리게 만들기도 했다.
이주빈은 두 사람을 위해 미리 준비한 카우보이 모자를 건넸다. 스티븐 애비뉴의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전현무와 이주빈이 영어로 음식을 주문했고, 세 사람은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며 금세 가까워졌다.
여행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주빈은 전현무를 ‘큰 오빠’, 이준을 ‘작은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그는 비행기나 호텔도 여행을 떠난 뒤 예약할 만큼 즉흥적인 여행을 좋아한다고 밝혀 두 사람의 호응을 얻었다.
로키산맥 아래 캔모어의 보우강 래프팅
다음 날 세 사람은 현지 레스토랑 직원이 추천한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한 뒤 캔모어로 이동했다. 산봉우리가 마을 가까이 펼쳐진 풍경을 둘러보고 잠시 각자의 시간을 보낸 다음, 보우강에서 배를 타고 래프팅을 즐겼다.
강 위에서는 함께 배를 탄 노부부가 전현무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다정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난 언제쯤 저렇게 되려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래프팅을 마친 뒤에는 리버사이드 파크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이주빈이 현지에서 맛본 빵을 좋아한다고 하자 이준은 제육볶음을 좋아할 것 같다며 “남고생 같네”라고 놀렸다. 이주빈도 “오빠는 남초딩”이라고 맞받아치며 장난을 이어갔다.
카우보이 클럽을 사로잡은 이준의 춤
밤에는 캘거리의 카우보이 클럽을 찾아 현지인들과 라인댄스를 배웠다. 관광지만 둘러보는 대신 현지 사람들이 즐기는 문화에 직접 참여하자는 전현무의 제안으로 마련된 시간이었다.
민소매 차림으로 춤판에 나선 이준은 자유로운 동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지인들은 이준의 춤을 따라 해보려고 했다며 자신들보다 훨씬 잘 춘다고 칭찬했고, 엄지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춤을 마친 이준은 모두가 춤을 즐기기 위해 클럽을 찾는 분위기에 감탄했다. 이주빈 역시 젊은이들이 어울려 춤을 배우는 모습이 건강하고 즐겁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현지 청춘들을 바라보다 눈물 흘린 전현무
이어 춤을 배우고 성공한 동작에 해맑게 기뻐하는 청춘들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갑자기 눈시울을 붉혔다. 예쁘게 차려입고 찾아와 춤 자체에 몰입하는 모습이 순수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전현무는 “저런 감정을 언제 마지막으로 느꼈던가. 이젠 나한테 없는 모습이라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그에게는 현지인들의 춤만큼이나 작은 성취에 기뻐하는 표정이 깊이 남은 셈이다.
캘거리에서 경험한 라인댄스는 전현무가 자신이 잊고 지냈던 감정을 떠올리는 계기가 됐다. 웃음이 이어지던 클럽에서 그가 눈시울을 붉힌 순간은 어떻게 다가왔을까?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