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서 뭐하게 61회 ‘일요일 일요일 밤에’ 몰래카메라 코너 주병진 아이디어였다

10월 5일에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61회에서는 주병진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몰래카메라’가 자신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고 이경규를 진행자로 추천했다고 밝힌 이야기가 공개됐다.

주병진이 밝힌 몰래카메라의 시작

주병진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진행 당시 인기 코너였던 ‘몰래카메라’가 자신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61회에서 이경규와 당시 방송을 돌아보던 그는 지금까지 이경규의 대표 코너로 널리 기억된 ‘몰래카메라’의 시작 과정을 직접 꺼냈다.

카메라를 숨기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구상

주병진은 “카메라를 숨겨놓고 찍다가 나중에 나타나는 걸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얘기했다”고 당시 구상을 설명했다. 카메라를 숨긴 채 상황을 담고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내는 형식을 제안했다는 이야기로, ‘몰래카메라’라는 코너가 만들어진 출발점을 자신의 아이디어로 설명했다.

이경규를 진행자로 추천한 이유

이경규를 진행자로 추천한 이유

진행자로 이경규를 추천한 것도 주병진이었다. 그는 “후배인 이경규가 순발력이 뛰어나 진행자로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경규의 빠른 순발력과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해 코너를 맡길 사람으로 추천했고, 이후 이경규는 ‘몰래카메라’를 통해 전성기를 맞으며 코너의 상징적인 진행자로 자리 잡았다.

이영자가 주병진에게 전한 감사

이영자가 주병진에게 전한 감사
이영자가 주병진에게 전한 감사

이영자에게도 ‘몰래카메라’는 자신의 방송 인생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영자는 “데뷔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했지만 몰래카메라가 스타성을 줬다. 몰래카메라 시조를 선배가 했다고 해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꽁트 위주로 활동하던 자신이 해당 코너를 거친 뒤 스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의미도 함께 전했다.

주병진이 아이디어를 내고 이경규를 진행자로 추천했으며, 그 코너를 거친 이영자가 자신의 스타성을 확인했다는 이야기가 한자리에서 이어졌다. 오랫동안 이경규의 대표 코너로 기억돼온 ‘몰래카메라’의 시작에 주병진의 제안이 있었다는 비화가 61회에서 다시 드러난 셈이다.

이경규와 이영자의 방송 인생에 남은 ‘몰래카메라’의 출발점에 주병진의 아이디어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익숙했던 예능 역사를 다시 보게 만든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당사자들의 입으로 다시 공개된 이 비화가 가장 뜻밖의 대목 아니었을까?

사진 : tv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