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932화 가성비 뷔페식당과 파격 할인 매장

10월 31일에 방송되는 EBS1 ‘극한 직업’ 932화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과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소개된다. 단돈 9,000원에 무려 40여 가지 음식을 선보이는 뷔페식당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재료 손질과 조리에 여념이 없는데!

한편, 폐업 매장의 재고와 부도난 회사의 재고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리퍼브 매장도 있다. 고물가 시대,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이들의 땀과 노력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단돈 9,000원으로 즐기는 푸짐한 한 끼!

단돈 9,000원으로 즐기는 푸짐한 한 끼!

충청남도 홍성군의 한 뷔페식당. 이곳에서는 단돈 9,000원에 무려 40여 가지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제육볶음부터 김밥, 탕수육, 족발까지! 다양한 메뉴 가운데 손님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음식은 단연 족발이다.

족발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먼 길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정도라고. 하루에 사용하는 족발만 무려 120kg! 하나하나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잔털을 손질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은데! 날카로운 절단기를 다뤄야 하는 만큼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작업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주방은 그야말로 전쟁터!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재료 손질과 음식 조리, 손님 응대까지! 분주하게 움직이다 보면 하루 걸음 수만 무려 30,000보에 달한다는데. 뜨거운 조리 기구 앞에서 온종일 음식을 만들다 보니 손에는 크고 작은 화상 자국이 남기 일쑤다.

이처럼 고된 일상 속에서도 좋은 재료를 향한 고집만큼은 굽히지 않는다. 일부 채소는 직접 재배해 식탁에 올리는데! 식당을 찾는 손님 중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부모님께 음식을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매 끼니 정성을 쏟는다.

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식사를 선보이기 위해 땀 흘리는 뷔페식당 사람들의 하루를 만나본다.

버려질 뻔한 상품의 새로운 가치!

버려질 뻔한 상품의 새로운 가치!

버려질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폐업 매장의 재고 상품을 찾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상품을 매입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리퍼브 매장 사람들인데! 의류부터 신발, 생활용품까지 취급하는 상품도 각양각색!

전국에서 수거한 물건들이 창고로 들어오면 종류별로 분류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시작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상품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수 과정이다. 작은 흠집이나 얼룩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꼼꼼한 확인이 필수라고.

하루에 검수하는 속옷만 무려 9,600개! 온종일 같은 자세로 작업하다 보면 허리와 눈이 아플 정도지만, 소비자에게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세심한 검수를 거듭한다.

한편, 창고 대 개방 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하려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판매 방식도 다양하다.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라이브 방송과 수출을 통해서도 상품의 새로운 주인을 찾아준다.

자칫 폐기될 수 있었던 재고가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으로 다시 태어나는 셈이다. 이처럼 상품의 가치를 되살리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구매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버려질 뻔한 재고 상품을 다시 판매하려면 분류와 검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루에 속옷 9,600개를 확인하는 작업자들은 작은 흠집과 얼룩을 어떻게 놓치지 않을까?

합리적인 가격 뒤에 숨겨진 9,000원 뷔페식당과 파격 할인 매장 사람들의 치열한 하루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EBS1 ‘극한 직업’ 932화에서 공개된다.

사진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