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에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 369회에서는 김대호와 주우재가 제주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건축가의 주택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제주 전통 가옥을 새롭게 해석한 검은색 집으로, 화산송이 중정과 사우나를 갖춘 노천탕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제주 단체 임장 마지막 이야기
지난주에 이어 제2회 단체 임장의 마지막 일정이 펼쳐진다. 연례 워크숍으로 제주를 찾은 코디들은 가수 영탁과 스테이씨 윤을 명예 식구로 맞아 ‘생계형 임장파’ 양세형 팀과 ‘낭만형 임장파’ 김대호 팀으로 나뉘었다. 각 팀은 서로 다른 기준으로 제주 곳곳의 매물을 둘러보며 임장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먼저 퇴근길에 오른 김대호와 주우재의 ‘퇴근 임장’이 소개된다. 두 사람은 다른 코디들보다 일찍 일정을 마무리한 뒤 별도의 주택을 찾아간다. 이후에는 김숙의 제주 집에 모인 코디들의 밤 일정이 이어져 단체 임장의 마지막 장면을 채운다.
청수리 검은색 주택의 독특한 외관

김대호와 주우재가 찾아가는 곳은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자리한 주택이다. ‘2025 젊은 건축가상’을 받은 건축가가 제주를 향한 애정을 담아 설계한 집으로, 전통 가옥에서 얻은 생각을 현대적인 공간으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두 사람은 건물 바깥부터 살펴보며 집에 담긴 설계 방식을 확인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제주의 자연과 어울리도록 꾸민 검은색 외관이다. 제주 특유의 기후를 고려했다는 설명도 더해진다. 전통 가옥의 모양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제주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조건을 반영하면서 옛집의 분위기를 살린 설계가 소개될 예정이다.
화산송이 중정부터 사우나 노천탕까지

집 안으로 들어가면 붉은 화산송이를 바닥에 깐 중정이 등장한다. 검은색 외관과 대비되는 붉은 바닥은 이 집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바깥과 안쪽 공간 사이에 자리한 중정에는 제주에서 익숙한 재료가 쓰여 건축가의 의도를 보여준다.
내부에는 단정한 한식 창호도 설치돼 있다. 창호가 주는 차분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실내 구성이 함께 드러난다. 화장실 천장에는 자연광을 들이는 천창이 마련돼 있어, 집 안쪽까지 빛이 들어오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창은 바깥의 제주 풍경을 액자처럼 담아낸다. 창을 어디에 내고 빛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까지 살핀 설계가 공간 곳곳에 드러나는 셈이다. 중정과 창호, 천창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집 안에 제주를 들여오는 장치로 소개된다.
여기에 사우나 시설을 갖춘 노천탕도 마련돼 있다. 몸을 씻고 쉴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춘 구성으로, 두 코디가 집을 살피면서 주목할 만한 장소다. 전통 가옥의 분위기와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을 한집에 담은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장동민의 게임으로 정하는 야간 임장


한편 김숙의 집에서 밤을 보내는 코디들에게는 또 다른 일정이 기다린다. 지난해 제1회 단체 임장에서도 진행했던 ‘야간 임장’이 올해 다시 예고된 것이다. 낮 동안 여러 집을 둘러봤던 코디들은 어두워진 뒤에도 임장을 해야 한다는 소식에 술렁인다.
이번 야간 임장 장소는 김숙 집의 원형에 해당하는 제주 전통 초가집이다. 코디들은 랜턴 하나에 의지해 집 안을 살펴봐야 하는 상황을 앞두고 긴장한다. 현대적으로 손본 숙 팀장 집과 달리 전통 초가집에는 어떤 모습이 남아 있을지도 살펴볼 거리다.
누가 밤길에 나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니어스 장’으로 불리는 장동민은 야간 임장에 갈 멤버를 뽑기 위해 즉석에서 게임을 고안한다. 승부 끝에 누가 선택될지는 방송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청수리 주택에서는 제주 전통 가옥을 새롭게 해석한 공간을 살펴보고, 밤에는 전통 초가집을 직접 찾아가는 일정이 남아 있다. 검은색 외관과 화산송이 중정으로 눈길을 끈 건축가의 집은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김대호와 주우재가 살펴보는 청수리 건축가 주택의 내부는 MBC ‘구해줘 홈즈’ 369회가 방송되는 10월 15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