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은 왜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돼”라고 말하고도 축구 패배의 뒤끝을 숨기지 못했을까?
7월 4일에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336회에서는 ‘놀뭐골’ 청년회가 남아공전을 함께 응원하다가 패배 뒤 침울해지고, 유재석이 말과 다른 뒤끝으로 웃음을 안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유재석만 놓친 남아공전 전반전

‘놀뭐골’ 청년회는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축구 경기를 함께 시청하며 응원을 펼쳤다. 심부름에 당첨된 유재석만 전반전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자 멤버들은 유재석이 대문 밖으로 나갈 때마다 일부러 응원 소리를 키우며 놀렸다.
N번째 농락을 당한 유재석은 바짝 약이 오른 채 심부름을 다녀왔다. 하지만 결국 전반전이 끝났다는 비보를 들었고, 유재석의 약 오른 표정은 ‘놀뭐골’ 청년회의 첫 웃음 포인트가 됐다.
감자밭으로 끌려간 하하와 주우재와 곽범
후반전이 시작되고 멤버들은 이제 감자를 캐러 나가야 한다는 유재석에게 “한 명이라도 더 응원해야 한다. 응원 안 하면 우리 때문에 지는 거다(?)”라면서 떼를 썼다. 그러나 하하, 주우재, 곽범의 감자밭행이 결정됐다.
주우재와 곽범은 다음번에 또 걸릴 것을 대비해 감자를 추가 수확하는 꼼수를 부렸다. 뒤늦게 온 하하는 동생들의 감자를 갈취하는 혈투를 벌였고, 감자밭은 응원보다 치열한 생존 게임장으로 바뀌었다.
남아공전 패배 뒤 터진 유재석의 뒤끝
그런 가운데 축구 경기가 패하며 분위기가 침울해졌다. 유재석은 “축구 졌다고 기분이 태도가 되어서는 안 돼”라고 했지만, 말과는 다른 까칠한 반응을 보였다.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유재석의 뒤끝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축구 이야기를 멈추자고 했지만, 오히려 그 말이 더 큰 웃음을 만들었다.
허경환의 코첼라룩 대참사

이후 그들은 논밭 사이에 자리 잡은 ‘자연 물놀이장’으로 향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물놀이 게임 개발에 나선 그들은 미끄럼틀 오르기 게임을 펼쳤다.
특히 허경환은 과한 승부욕에 바지가 찢겨 넝마가 되는 대참사를 맞았다. 예상치 못한 하의 실종에 당황한 허경환은 “아 어떡할 거야!”라며 허둥지둥 튜브로 하체를 가리려 했지만 수습할 수 없었다.
이를 본 하하는 “‘코첼라’ 보면 저렇게 입은 사람 많아”라고 놀렸다. 허경환의 물놀이 사고는 대참사였지만, 멤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놀림감이 됐다.
김원훈의 프리패스 엔딩

그런가 하면, 초대받지 않은 게스트 김원훈이 깜짝 등장했다. 김원훈은 “왜 불러주신다면서 연락이 없어요?”, “불러주지 않아도 갈 겁니다”라면서 수소문 끝에 양평까지 찾아오는 광기를 보였다.
이에 곽범은 개그맨들 사이 퍼진 ‘놀면 뭐하니?’ 프리패스 설에 대해 말하며, “게스트 정식 섭외를 안 받아도 가면, 선배님이 다 받아준다더라”라고 소문(?)을 전했다.
김원훈은 결국 엔딩 요정을 따내며 퇴장했고, 멤버들은 “이러고 가는 거야?”라고 술렁였다. 그 사이 이번 편 게스트 곽범은 “근데 오면 촬영이 되긴 하네요? 다음 주는 어디 가요?”라고 눈을 희번덕 뜨며 기회를 엿보는 광기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원훈의 프리패스 엔딩은 초대받지 않아도 촬영장에 오면 분량이 생긴다는 이상한 확신을 남겼다. 곽범은 김원훈이 열어둔 프리패스 문을 다음 촬영에서도 두드리게 될까?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