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에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 1295회에서는 제주에서 7년째 수조 생활을 해온 붉은바다거북 럭키의 바다 방류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폐어망에서 구조된 붉은바다거북


작은 바다를 옮겨놓은 듯한 제주의 한 아쿠아리움. 이곳에는 폐어망에 몸이 걸린 채 구조된 뒤 기적처럼 살아난 국제 멸종위기종 붉은바다거북 〈럭키〉가 살고 있다.
일곱 차례 수술과 방류 결정


식도가 드러날 만큼 깊었던 상처는 말끔히 아물었지만, 방류 직전 발견된 종괴로 무려 일곱 차례나 수술대에 오르며 어느덧 7년째 수조에서 지내왔다는데.
그러던 지난달, 마무리 치료만 잘 마치면 방류해도 좋다는 반가운 결정이 내려졌다.
방류를 위한 사냥과 적응 훈련

하지만 손질된 먹이만 받아먹으며 사람 발소리에도 쪼르르 다가오는 럭키가 과연 스스로 사냥하며 거친 바다를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인 상황.
넓은 수조에서의 사냥 테스트와 상어가 헤엄치는 대형 수조 적응 훈련까지, 아쿠아리스트들은 럭키의 성공적인 방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오랜 수조 생활을 마치고 바다로 돌아가려면 스스로 먹이를 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과연 럭키는 사냥 테스트에서 야생의 생존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수많은 고비를 넘어 마침내 이별의 순간이 다가온다. 과연 럭키는 원래 집이었던 푸른 바다로 무사히 돌아가 자유로운 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 SBS ‘TV 동물농장’ 1295회 11월 8일 오전 9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