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산 5회 장동민, 7회 연장에 터진 ‘산 탈출 회의’

5월 31일에 방송된 MBC ‘최우수산’ 5회에서는 장동민이 7회 연장 소식에 산을 피하려는 회의와 절박한 호소로 웃음을 만든 장면이 공개됐다.

지리산 뒤 찾아온 7회 연장

멤버들은 지리산 천왕봉 등반을 마치고 일주일 뒤 다시 모였다. 힘든 산행을 끝냈다는 생각에 모두 “지리산에서 끝나서 다행이다”라며 안심했다.

지리산 등반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유세윤, 장동민, 허경환, 붐, 양세형은 해발 1,915m 천왕봉 등반에 성공했고, 사상 최초로 전원 최우수자에 이름을 올렸다.

안도는 오래가지 않았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저희가 방송 연장이 됐다”고 알렸고, 붐과 장동민은 곧바로 “우욱”, “연장 좀 갖고 와”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만들었다.

산 피하려 열린 아이디어 회의

현수막에는 7회 연장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멤버들은 반가움보다 걱정을 먼저 드러냈고, “또 산으로 가냐”고 물으며 다시 등산을 해야 하는지 확인했다.

제작진은 산보다 좋은 대안이 나와야 설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그 말을 놓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산이 안 되는지 회의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장동민의 말 뒤로 여러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름의 ‘수산’을 살려 바다로 가자는 의견, 수산 가게를 열자는 의견, 역류성 식도염을 이용해 위산을 떠올리자는 말장난, 산을 바라보며 토크쇼를 하자는 생각까지 나왔다.

아이디어는 엉뚱했지만 멤버들의 목표는 분명했다. 더는 힘든 산행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회의 전체를 채웠고, 제작진은 “이게 등산하는 것보다 좋…좋은 거죠?”라고 되물었다.

장동민의 절박한 호소

제작진이 되묻자 장동민은 곧바로 태도를 낮췄다. 그는 “네! 네 주인님! 제발 부탁드립니다. 살고 싶습니다”고 호소하며 산을 피하고 싶은 마음을 온몸으로 드러냈다.

장동민은 제작진이 꼭 산이 아니어도 좋다고 말하자 크게 안도했다. 멤버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장동민은 “연말 시상식 우리가 책임질게”라고 덧붙이며 현장을 웃게 만들었다.

지리산 완등 뒤에는 의미 있는 소식도 있었다. 제작진은 완등에 성공한 45명의 이름으로 산불 피해 복원 사업에 450만 원을 기부했고, 5회는 웃음과 완등의 의미를 함께 남겼다.

산을 피하려던 장동민의 회의는 단순한 농담을 넘어 멤버들이 얼마나 힘든 산행을 지나왔는지 보여줬다. 산을 피하려던 회의가 오히려 7회 연장을 살린 웃음 포인트가 된 장면 아니었을까?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