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일에 방송되는 SBS 6·3 지방선거 특집 ‘2026 국민의 선택’에서는 XR 기술과 K-컬처 테마를 결합한 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 라인업이 공개된다.
역대급 스케일의 메인 테마…‘초인을 찾아서’ & ‘K-빌런 헌터스’

매 선거마다 독창적이고 재치 있는 그래픽으로 선거방송의 흐름을 바꿔온 SBS가 이번에는 블록버스터급 실시간 개표 정보 그래픽을 앞세운다. 단순히 득표율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편의 영화나 게임을 보는 듯한 비주얼 테마로 개표 상황을 전달하는 구상이다.
최대 야심작으로 꼽히는 ‘초인을 찾아서’는 지역 살림을 책임질 후보자들이 국민을 위해 뛰는 초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한다. 후보들이 수련하고 대련하는 장면을 통해 민심의 선택을 받아 각성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유권자들의 답답함을 풀어줄 액션 콘셉트도 준비됐다. ‘K-빌런 헌터스’는 후보들이 공공장소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민폐 캐릭터들을 응징하는 헌터로 등장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는 그래픽 테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XR 기술…‘XR파노라마’ & ‘수퍼노바’

선거 정보를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XR파노라마’는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스튜디오의 시공간을 넓힌다.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과 XR 연출이 결합되면서 시청자는 개표 상황을 현장감 있는 장면처럼 따라가게 된다.
‘수퍼노바’는 시청자를 화려한 축구 경기장 한복판으로 초대한다. 후보들이 경기장에 등판해 강력한 슛과 화려한 동작으로 득표 경쟁을 벌이는 방식이라, 숫자로만 보이던 개표 흐름을 스포츠 장면처럼 체감하게 만든다.
K-POP 감성과 문화재 그래픽…‘국회 챌린지’와 ‘국중박이 살아있다’

재치 있는 밈 패러디는 이번에도 선거방송의 주요 볼거리로 들어간다. ‘국회 챌린지’는 재보궐 선거 트렌드와 숏폼 문화를 반영해 국회 입성을 노리는 후보들의 경쟁을 댄스 배틀처럼 표현한다.
‘국중박이 살아있다’는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그래픽 기술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징적인 유물들을 단순히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장면처럼 구현해 문화재 선거 그래픽의 재미를 더한다.
전 세대가 즐기는 선거 축제의 완성

전체 방송에는 사공성근·주시은 앵커의 진행, OpenAI 협업으로 준비된 첨단 정보, 다양한 셀럽 군단의 출연이 더해진다. 여기에 고퀄리티 선거 그래픽까지 결합되면서 정보성과 볼거리를 함께 겨냥한 선거방송 라인업이 완성된다.
주요 바이폰은 5월 27일 SBS 유튜브 채널과 틱톡 등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된다. 선거 당일에는 온라인 선공개 콘텐츠를 넘어 실시간 개표 데이터와 결합된 그래픽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승모 SBS 선거방송기획팀장은 “이번 개표방송 그래픽은 딱딱한 정치를 유쾌한 비주얼로 풀어내 유권자들이 선거의 결과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남 팀장의 설명처럼 이번 그래픽은 선거 결과를 딱딱한 숫자가 아닌 축제형 장면으로 바꾸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AI 상황실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더해지면 개표 흐름은 얼마나 직관적으로 달라질까?
초인 후보들의 대결, 민폐 퇴치 액션, XR 파노라마, K-컬처 그래픽으로 구성된 개표방송 라인업은 6월 3일 수요일 오후부터 개표 마감 시점까지 생방송되는 SBS ‘2026 국민의 선택’에서 공개된다.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