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6일에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936회 ‘삶은 축제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서부’ 편에서는 지중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 시칠리아 서부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축제, 자연 풍광, 재생 도시의 변화가 공개된다.
지중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 시칠리아를 가다
이탈리아의 최남단 시칠리아는 아랍, 로마, 노르만 등 여러 지배 세력이 패권을 다투었던 역사를 품고 있다. 혼돈의 시간을 지내며 피워낸 찬란한 문화유산과, 삶에 지쳐도 흥겨운 노래와 춤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시칠리아로 떠나본다.
시칠리아의 관문, 팔레르모


시칠리아 최대 도시이며 지중해 크루즈 여행의 주요 기항지인 팔레르모. 지금도 주 의회 건물로 쓰이는 노르만 궁의 팔라티나 예배당부터 몬레알레 대성당까지, 손톱만 한 조각들로 만들어 낸 거대한 황금빛 모자이크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시칠리아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인 아랍-노르만 양식 건축의 정수로 불리는 아름다운 공간을 경험해 본다.
시칠리아에서 가장 뜨거운 축제, 400년 전통의 시아카 카니발

10미터 크기의 거대한 인형들이 광장에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 시아카 카니발. 남녀노소 누구나 광장에 모여 마음껏 즐기는 축제의 현장을 찾았다.

자정 넘어 이어지는 뜨거운 열기 속에 탐욕을 상징하는 인형을 불태우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사람들. 시칠리아에서 가장 뜨겁고 열광적인 축제, 시아카 카니발을 담았다.
자연이 빚은 경이로운 풍광, 터키인의 계단

파란 지중해를 가로막듯 펼쳐진 새하얀 절벽의 눈부신 절경. 시칠리아 서부 해안의 경이로운 자연 경관을 소개한다.
황폐한 도시에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는 재생 도시 파바라

19세기 말 갱단의 범죄로 물들고, 20세기 광산의 폐쇄로 쇠락의 길을 걷던 작은 도시 파바라. 인구 3만의 파바라는 최근 연 1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희망 없던 도시를 문화 예술로 재탄생시키고 있는 파바라의 팜 컬처럴 파크를 걸어 본다.
수천 년의 시간이 멈춘 신전의 계곡, 아그리젠토


기원전 6세기 건설된 그리스 도시가 2천5백 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날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신전의 계곡이 있는 아그리젠토. 시간이 멈춘 듯한 고대의 유적지와 아몬드꽃이 필 무렵 모두에게 봄을 알리는 전통을 단절 없이 오늘날까지 이어 나가는 축제의 현장을 찾았다.
“아이들이 이 전통을 모르고 자란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음악이 있는 곳에 춤이 있고, 여유롭고 낭만적인 사람들이 있는 시칠리아 서부의 여정은 5월 16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936회 ‘삶은 축제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서부’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