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런닝맨’이 5월 10일 방송에서 스틸러 콘셉트의 게스트 조합과 금고 추리 레이스를 함께 내세운다. 멜로망스 김민석, 배우 채원빈, 야구 레전드 유희관이 등장해 초반부터 입담과 무대, 심리전을 뒤섞는 흐름을 만든다.
스틸러 게스트의 등장

이번 레이스의 이름은 ‘골드 스틸러 : 금고를 털어라’다. 방송은 단 하나의 금 금고를 두고 비밀번호를 풀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스트 라인업도 콘셉트에 맞춰 배치됐다. 김민석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잡는 인물로, 채원빈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존재감을 예능으로 옮겨오는 인물로, 유희관은 마음을 훔치는 역할로 소개됐다.
초반의 웃음은 유희관의 해명에서 시작된다. 그는 지예은과 얽힌 과거 인연을 두고 좋아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 해명이 끝나자마자 시선은 다른 곳으로 향했다. 곧바로 송지효를 향한 호감을 드러내면서 현장 분위기는 예상 밖의 핑크빛 장면으로 넘어갔다.
라이브 뒤집은 불장난 케미

게스트들의 흐름은 김민석의 라이브로 이어진다. 그는 ‘사랑인가 봐’를 부르며 잠시 로맨틱한 공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예능의 방향은 그대로 머물지 않았다. 노래가 깔린 뒤 송지효와 유희관이 즉석에서 ‘불장난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웃음 쪽으로 틀었다.
채원빈도 조용히 머무르지 않는다. 수줍은 이미지 뒤에 감춰둔 반전 예능감을 꺼내며 장면을 가져가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편에서 세 게스트는 단순한 초대 손님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분량을 훔치는 스틸러로 움직인다.
금고 앞에서 갈린 두뇌전

본게임의 핵심은 금고 비밀번호다. 단서를 빠르게 묶어 경우의 수를 좁히는 멤버들이 있는 반면, 단서가 눈앞에 있어도 연결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멤버들도 등장한다. 브레인과 깡깡이가 같은 판 안에서 엇갈리면서 금고를 향한 추리전은 더 소란스러워진다.

의심과 견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희관의 직진도 레이스의 변수가 된다. 적극적인 대시를 받은 송지효가 팀을 바꿀 수 없느냐는 반응을 보이면서 금고 싸움 바깥의 긴장감까지 더해졌다. 추리, 라이브, 러브라인이 한 번에 얽히는 만큼 이번 방송은 누가 금 금고를 차지하느냐와 함께 스틸러 3인방이 어디까지 판을 흔들지에 관심이 모인다.
금고의 주인과 현장의 예측 불가한 케미는 5월 10일 오후 6시 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