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1264회 춤추는 라비 후기

도그 댄스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데뷔 2년 차 보더콜리 라비가 차원이 다른 화려한 테크닉과 천재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국 반려인들의 시선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3월 22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1264회 <라비, 화려한 테크닉으로 시선 강탈하는 도그 댄스계 샛별> 편에서는 천재 견 라비와 보호자 은미 씨의 놀라운 교감 현장이 공개됐다. 시청률 4.5%, 최고 5.2%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해당 방송에서는 눈을 뗄 수 없는 도그 스포츠의 세계가 펼쳐졌다.

공원 한복판, 춤에 몰두한 한 여성을 바라보며 마치 관객처럼 1열에 앉아 눈을 떼지 못하는 보더콜리 한 마리. 알고 보니 여성 은미 씨는 반려견이자 5살 보더콜리 ‘라비’의 춤 실력을 따라잡기 위해 연습에 한창이었다

라비는 제작진 앞에서 부끄러워하던 것도 잠시, 음악이 나오자마자 은미 씨의 동작에 맞춰 점프를 한다. 무려 40여 개의 춤 동작을 소화하는 건 물론 섬세한 발놀림에 놀라운 균형감각까지 선보이는 라비가 선보이는 춤은 감탄을 자아냈다. 라비가 선보인 종목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음악에 맞춰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도그 스포츠 ‘도그 댄스’였다.

은미 씨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라비 덕분에 용기를 얻어 훈련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자 ‘랄라’와의 커플 댄스도 공개했다. 랄라의 보호자는 도그 댄스를 시작한 이후 산책 시 문제행동이 개선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았다고 전했다. 안내견 학교에서 훈련을 받던 ‘아로’ 역시 도그 댄스를 통해 작은 성취감을 쌓아가고 있었다.

체력이 넘치는 라비는 연습으로 제작진의 체력까지 쏙 빼놓은 뒤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에는 반려견 운동장에서 원반 훈련까지 이어졌다. 친구인 프리스비 선수 제스의 함께 엄청난 개인기를 보고 체력 풀 충전 한 라비는 원반던지기 무한반복 모드를 선보였다.

은미 씨는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기쁨이다. 그러려고 이 아이가 온 것 같다”며 라비와 함께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완벽한 파트너였다.

라비의 활약 외에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 놀라운 동물들과 특별한 실험이 이어졌다.

우선 라비는 도그 댄스뿐만 아니라 원반던지기에서도 단 한 번의 실수조차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캐치를 선보이며 진정한 만능도그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몸무게가 10배나 차이 나는 강아지 바우를 향해 집요한 괴롭힘을 시전하는 불량마 카이의 사연이 공개되어 놀라움을 안겼다. 카이는 귀가하라는 지시에도 소처럼 날뛰며 남다른 귀소 본능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댄서 가비가 출연하여 진짜 동물을 가려내는 특별한 실험을 진행했다. 궤도는 헷갈리는 인공지능 영상 속에서 과학적인 접근으로 허점을 예리하게 찾아냈고, 가비는 정답 타율이 높은 궤도의 분석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처럼 감동적인 교감과 흥미로운 과학적 분석이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25년간 진짜만 방송해 온 SBS ‘TV 동물농장’이 만들어 낸 가짜와의 특별한 실험인 2부는 3월 29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