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1257회 굴러온 돌 창슥이 vs 박힌 돌 로치 묘한 신경전

TV 동물농장 1257회 굴러온 돌 창슥이 vs 박힌 돌 로치 묘한 신경전

평화롭던 다육식물 농장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 강아지 한 마리가 기존 마스코트와 묘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월 25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 1257회에서는 경상북도 경산의 한 다육식물 농장에서 벌어지는 뉴페이스 ‘창슥이’와 원조 마스코트 ‘로치’의 좌충우돌 동거기가 그려진다.

경상북도 경산에는 3,000평의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육식물 농장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이곳에 새로운 얼굴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장 주인은 물론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눈길까지 단숨에 사로잡으며 마스코트로 급부상 중인 ‘창슥이’가 그 주인공이다. 녀석은 넓은 농장을 자신의 놀이터 삼아 다양한 다육식물의 냄새를 맡기도 하고, 입에 넣어보기도 하며 별천지를 맛보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인 부부는 창슥이를 처음 만난 순간을 지금도 믿기 어렵다고 했다. 녀석이 이곳에 온 건 불과 보름 전이었다. 겨우 걷기 시작한 작은 새끼 강아지가 한겨울 추위 속에 혼자 농장 마당으로 걸어 들어왔다는 것이다. 부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을 수소문해봤지만, 창슥이를 아는 이웃은 없었다. 알 수 없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가족이 된 귀여운 꼬맹이 창슥이는 스스로 살길을 찾아온 것인지, 안쓰러운 마음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다육식물을 망가트리고 제멋대로 행동해도 주인 부부는 그저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

하지만 농장의 평화를 깨트리는 미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창슥이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유일한 존재, 바로 원조 농장 마스코트 ‘로치’다. 로치는 평소 엄마, 아빠가 애지중지 기른 다육식물이 상하지는 않을지, 농장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폐가 되진 않을지 걱정하는 눈치 100단, 파워 J(계획형) 견공을 자처하며 살아왔다.

그런 로치에게 하루아침에 굴러들어 온 천방지축 창슥이의 존재는 스트레스 그 자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로치가 엄마처럼 따르던 언니 유키의 관심마저 창슥이에게 빼앗기는 상황이 벌어지자, 결국 로치는 가출을 감행하기에 이른다.

한편, TV 동물농장은 2001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져 온 SBS의 대표 장수 교양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교감을 다루며 매주 일요일 아침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전하고 있다.

굴러온 돌 창슥이와 박힌 돌 로치의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말은 1월 25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 125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