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청아가 기존의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전투력 만렙’ 변호사로 돌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에서는 과거의 스캔들에 정면으로 맞서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이청아는 극 중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변호사 ‘황현진’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이청아가 맡은 황현진은 그야말로 새 얼굴로 갈아끼운 듯한 파격적인 캐릭터다. 이청아는 “오랜만에 차갑고 이지적인 역할이 아닌, 가슴 뜨거운 인물이 되어 보고 싶었다”고 직접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히며, 열혈 에너지 가득한 그녀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기존에 보여주었던 정제된 모습과는 180도 다른,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여성 범죄 피해자 변호 전문 로펌 L&J(Listen&Join)의 에이스 변호사 ‘황현진’은 이청아의 표현대로 심장이 뜨겁게 뛰는 인물이다. 이청아는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변호사의 이미지에서 살짝 엇나가 있다”고 운을 떼며 캐릭터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직업적 틀에 갇히기보단 사람이 먼저 보인다. 본인이 다칠까 숨거나 물러서는 법도 없다”고 설명하며, 한 마디로 “전투력 높은 리트리버”라는 재치 있는 표현을 덧붙였다. “사랑스럽고 세상 친화적인데, 사고도 많이 치고, 건드리면 사정없이 덤벼드는 성격” 때문이라는 설명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앞선 소개대로 황현진의 남다른 ‘전투력’은 그녀를 L&J의 책상 머리가 아닌 발로 뛰는 행동파 변호사로 만들었다. 각종 무술을 섭렵한 유단자가 된 이유도 바로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솔직하고 순수하며, 뜨겁고 우직한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캐릭터의 결을 살리기 위해 배우 스스로 “끝없이 부해지는 곱슬머리가 귀찮아서 땋고 다닌다”는 디테일한 설정도 추가했다. 이청아는 특히 “‘원래’라는 단어에 갇히는 걸 싫어한다. ‘원래가 어디 있어? 하려고 하면 다 하는 거지!’라는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산다”는 캐릭터의 당찬 마인드에도 주목했다. “평범해 보이지만, 현실에선 희귀한 타입이다. 현진을 보며 세상에 이런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였다고 전했다.
이토록 멋있는 황현진 외에도, 이청아는 “‘아너’의 캐릭터 플레이에 무척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법대 동기이자 L&J의 공동 창립 멤버인 윤라영(이나영)과 강신재(정은채)는 황현진과 너무나도 다른 성격과 능력을 지녔다. 그리고 이 세 변호사가 함께 있을 때 법정에서의 시너지도 폭발한다. “닮은 듯 다른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3색의 플레이에 끌렸는데,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매력적인 배우분들이 캐스팅되니 더 좋았다”는 이청아는 그래서 방송 전부터 “이번 작품을 함께한 이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남다른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나에겐 명예로운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는 작품의 의미를 짚은 대목에선 그녀의 뜨거운 진심도 전해졌다. 이청아의 깊은 유대감과 진정성이 녹아든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뜨거운 열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동명의 인기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여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이미 검증받았다. 원작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에 한국적인 정서를 더해 어떻게 재해석될지 원작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세 배우가 보여줄 연기 합이 원작 캐릭터들과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변호사가 거대한 음모에 맞서 싸우는 미스터리 추적극,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오는 2월 2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