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페라 거장 임형주가 어머니의 무관심으로 인해 어린 시절 상처받았던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전현무가 정반대의 ‘극성 엄마’ 에피소드를 전하며 공감을 샀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임형주 모자의 첫 리얼리티 동반 출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주는 소속사 대표이자 어머니인 최 모 씨와의 갈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임형주는 각종 국가 행사는 물론 자신의 입학시험 연주회에도 어머니가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어머니의 부재로 인해 학창 시절 고아라는 소문까지 돌았다”며, 어머니에게 인정받지 못한 결핍 때문에 타인의 인정에 집착하게 된 사연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나는 오히려 임형주 씨 같은 어머니가 부러웠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고교 시절 3년 내내 어머니가 점심과 저녁 수제 도시락을 직접 학교로 배달해주셨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당시에는 마마보이처럼 보일까 봐 어머니의 지극한 관심이 오히려 부담스럽고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임형주 모자는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대표와 아티스트라는 관계 속에서 미묘한 애증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58회 방송은 부모와 자식 간의 적절한 관심과 거리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되새기게 했다.
사진 : TV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