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의 야심작 ‘베일드 컵’이 마침내 시청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서 선발된 톱3 보컬리스트들이 대한민국에 모여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치열한 국가 대항전인 SBS 글로벌 오디션 ‘베일드 컵’은 1월 11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된다.
나이, 국적, 얼굴 등 모든 신상 정보를 철저히 가리고 계급장 떼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실력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경을 초월한 참가자들의 다채롭고 파격적인 선곡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각국 대표들이 선보이는 감성적인 K-발라드부터 흥겨운 트로트까지 장르를 불문한 무대가 예고된 가운데, 심사위원으로 나선 에일리는 “최근 베트남 현지에서 트로트 열풍이 뜨겁다”라고 귀띔한다. 이에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심사위원 티파니 영은 옆에 있던 (여자)아이들 미연을 향해 “우리 진짜 더 분발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을 유쾌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국가 대항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잔혹하고 파격적인 첫 미션이 공개된다. 첫 라운드부터 절반에 달하는 참가자가 즉시 탈락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가혹한 소식에 현장에 있던 심사위원들과 참가자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오디션이 진행될수록 쏟아져 나오는 월드클래스급 실력의 참가자들과 실시간으로 줄어드는 합격 자리에 녹화가 끝날 때까지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는 전언이다.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로 ‘베일드 컵’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닉네임이 공개된다. 태국의 ‘팡아만 파이터’와 필리핀 ‘잠발레스 비스트’ 등 듣기만 해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닉네임을 본 심사위원 10CM와 에일리는 “이름만 봐도 무섭다”며 혀를 내둘렀고, 과연 참가자들이 닉네임에 걸맞은 위협적인 무대를 보여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날 심사위원들의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가 술렁였다. 한 참가자의 감미로운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폴킴은 “와이프가 떠올랐다”며 속내를 전한 것인데, 다른 심사위원들은 폴킴의 뜻밖의 고백에 놀라 “이게 무슨 말이냐”며 되물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오디션 참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 참가자에게 건넨 심사위원 헨리의 결정적인 말 한마디가 화제를 모은다. 참가자의 용감한 도전에 심사위원들이 응원을 보내던 가운데 헨리가 예상 밖의 조언을 해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인데, 과연 헨리의 의외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베일드 컵’은 앞서 화제를 모았던 ‘베일드 뮤지션’의 글로벌 확장판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MC 이다희의 진행 아래 펼쳐질 이번 오디션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아시아 보컬리스트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선발된 괴물 실력자들이 한국에 모여 펼치는 보컬 국가 대항전은 1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SBS ‘베일드 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