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와 사냥꾼’ 에드워드 리, 정전 사태에도 빛난 ‘야생 비빔밥’

‘셰프와 사냥꾼’ 에드워드 리, 정전 사태에도 빛난 ‘야생 비빔밥’

에드워드 리가 열악한 야생 환경과 정전이라는 돌발 상황 속에서도 완벽한 요리를 선보여 멤버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지난 1월 8일 첫 방송된 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셰프와 사냥꾼’ 1회에서는 첫 번째 여정지인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펼쳐진 멤버들의 긴박하고도 유쾌한 생존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맏형 추성훈과 티격태격하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셰프와 사냥꾼’ 제작진은 본격적인 사냥터로 나서는 멤버들을 향해 거대한 40kg 멧돼지를 사냥하는 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추성훈은 “(그 정도 덩치의 멧돼지는) 힘이 워낙 강해서 자칫하면 우리가 죽을 수도 있다”며 다소 조심스럽고 신중한 반응을 내비쳤다. 그러자 이를 들은 김대호는 “언제부터 그렇게 겁쟁이가 되신 건가”라며 장난기 섞인 매운맛 독설을 날려 현장을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셰프와 사냥꾼’은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도는 첫 사냥 현장도 리얼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깊은 산속에서 멧돼지 포획을 위한 덫을 설치한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던 추성훈과 임우일, 그리고 김대호. 이들은 예민한 야생동물의 기척을 느끼고 곧바로 긴급 추격에 돌입했지만, 재빠른 짐승을 순식간에 놓쳐버리고 말았다. 이후 멤버들은 다시 멧돼지 사냥을 성공시키기 위해 더 깊고 험한 산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특히 ‘셰프와 사냥꾼’ 제작진은 해당 추격 장면을 특수 장비인 360도 카메라로 촬영해, 거친 야생의 현장감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셰프 에드워드 리는 극한의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흑백요리사’다운 웰메이드 요리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홀로 베이스캠프에 남은 그는 “(멧돼지를 잡기엔)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해 잡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며 현지에서 구한 가지, 파프리카, 쌀 등 기본 식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고기 없는 비빔밥’을 저녁 메뉴로 정하고 요리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가 발생해 암흑천지가 되었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음식을 완벽하게 완성해 냈다.

이후 사냥을 마치고 복귀한 사냥 조 멤버들은 에드워드 리가 완성한 비빔밥의 비주얼을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추성훈과 김대호는 한 입 맛보자마자 연신 감탄사를 쏟아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임우일 역시 시식 후 에드워드 리를 향해 “형님이 갑자기 다르게 보인다”며 존경심을 담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에드워드 리와 추성훈의 만남은 ‘셰프와 사냥꾼’이 보여줄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추성훈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에드워드 리 형님과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는데,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사랑받는다는 점 등 아이덴티티가 비슷하다”며 남다른 유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셰프와 사냥꾼’은 첫 방송부터 360도 카메라를 적극 활용한 신선한 앵글과 쉴 틈 없는 다이내믹한 전개로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향후 이들이 과연 목표했던 멧돼지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비빔밥 이외에 또 어떤 기상천외하고 이색적인 야생 요리를 탄생시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야생 환경에서 출연진들이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완성하는 극강의 생존 미식 탐험 예능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 :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