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관오리의 곳간에 이어 대군의 입술까지 훔친 남지현이 결국 지명수배 신세가 됐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2회에서는 홍은조(남지현 분)를 맹렬히 추격하는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홍은조와 이열의 인연은 시작부터 평범하지 않았다. 도적 길동으로 활약하며 도성을 떠들썩하게 만든 홍은조의 소문이 관아의 수사를 돕던 이열의 귀에 들어가며 두 사람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게 됐다. 여기에 사적인 악연까지 더해졌다. 첫 만남에서 서로의 신분을 오해한 데 이어, 두 번째 만남에서는 홍은조가 이열의 입술을 훔치고 달아나는 대형 사고를 쳤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홍은조는 부캐인 도적 길동뿐만 아니라 본캐인 홍은조의 얼굴로도 수배 전단이 붙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탐관오리의 재물은 물론 왕족의 입술까지 훔친 ‘러블리 대도’가 된 홍은조의 앞날에 이목이 쏠린다. 입술을 뺏긴 이열은 결연한 표정으로 추격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호위무사 대추(이승우 분) 역시 홍은조의 초상화를 들고 행방을 쫓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얼굴이 팔린 ‘입술 도둑’ 홍은조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지, 그 결과는 오늘(4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은애하는 도적님아’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