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장 뛰어넘었다”…’판사 이한영’ 지성, 살인범 배인혁 향해 법정서 ‘분노 폭발’

“재판장 뛰어넘었다”…’판사 이한영’ 지성, 살인범 배인혁 향해 법정서 ‘분노 폭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연출 이재진·박미연)이 회귀 후 각성한 지성의 사이다 행보를 예고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일 밤 방송되는 2회에서는 억울한 죽음 끝에 과거로 돌아온 이한영(지성 분)이 법정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회에서 이한영은 거대 로펌 ‘해날’의 하수인으로 살며 이웃 한나영(임율리 분)에게 부당한 판결을 내렸고, 이로 인해 나영과 자신의 어머니 신남숙(황영희 분)까지 잃는 비극을 맞이했다. 결국 자신 또한 토사구팽 당해 죽음을 맞이한 순간, 기적처럼 과거로 회귀하며 인생 2회차의 서막을 알렸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한영은 판사복을 입은 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재판장 데스크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행동을 보여 충격을 안긴다. 그는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김상진(배인혁 분)을 향해 핏대 선 목소리로 사자후를 내지르며 아수라장을 만든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사건 담당 검사 박철우(황희 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피고인 김상진 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배우 배인혁이 잔혹한 살인범 김상진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극의 텐션을 높인다. 배인혁은 그간 보여준 로맨틱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서늘한 악역 연기로 지성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항상 냉철함을 유지하던 이한영이 무엇 때문에 평정심을 잃고 법정을 뒤집어놓았는지, 그가 마주한 진실에 이목이 쏠린다.

드라마의 원작인 이해날 작가의 동명 웹소설은 웹툰과 합산해 누적 조회수 1억 1천만 뷰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주인공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부패한 사법부와 거대 로펌 ‘해날’을 상대로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통쾌한 ‘사이다’ 전개와 치밀한 두뇌 싸움이 백미로 꼽힌다. 이번 드라마화에는 ‘검은 태양’의 김광민 작가가 집필을 맡아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영상 매체에 맞는 묵직한 서사를 더했다.

한편, 법정 소란 이후 이한영은 몰려드는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 속에서 잊고 있던 결정적인 기억의 조각을 떠올리게 된다. 죄인에서 심판자로 다시 태어난 그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거악을 응징해 나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지성의 압도적인 열연과 배인혁의 파격 변신이 펼쳐질 ‘판사 이한영’ 2회는 오늘(3일) 밤 9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