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이재진 감독 “사법부에 바라는 정의 이뤄질 것”…지성 10년 만의 귀환

‘판사 이한영’ 이재진 감독 “사법부에 바라는 정의 이뤄질 것”…지성 10년 만의 귀환

거대 악을 응징하기 위해 10년 전으로 돌아간 판사 이한영은 과연 우리가 바라는 정의를 실현할 수 있을까?

오는 2026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10년 전으로 회귀한 판사가 거대 로펌과 맞서 싸우며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둔 31일, 연출을 맡은 이재진 감독이 작품의 관전 포인트와 기획 의도를 직접 밝혔다.

드라마는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재진 감독은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드라마만의 차별점을 두기 위해 깊이 고민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겪는 혼란과 선택의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리는 데 집중했다”라며 “시청자들이 사법부에 기대하는 정의가 실현되는 통쾌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연출의 주안점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성의 10년 만의 MBC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감독은 지성에 대해 “다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있어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고 극찬하며, 그가 보여줄 이한영 역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성은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의지 사이에서 고뇌하는 판사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박희순과 원진아의 연기 변신도 주목할 만하다. 이 감독은 박희순이 맡은 강신진 역에 대해 “뒤틀린 정의감조차 설득력 있게 만드는 힘을 가진 배우”라고 평했다. 김진아 역의 원진아에게는 “작은 거인 같은 에너지로 극에 현실성을 불어넣었다”며 배우들의 개성이 만들어낼 시너지를 예고했다.

실제로 주연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직접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지성은 이한영의 변화를 상징하는 매개체로 ‘연필’을 꼽으며 “부패한 시절의 위안이었던 연필 깎기가 회귀 후에는 성찰의 시간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희순은 ‘자신감’과 ‘냉철함’을, 원진아는 ‘용감’, ‘돌진’을 꼽으며 폭주 기관차 같은 활약을 예고했다.

이재진 감독은 “‘판사 이한영’은 억울한 피해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드라마”라며 “빠른 전개 속에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고 싶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의 구현 회귀 활극 MBC ‘판사 이한영’은 1월 2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