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유쾌한 모습 뒤에 숨겨진 양세찬의 남모를 고민과 김종국의 운동 강박에 대한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은 무엇일까?
12월 25일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95회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을 맞아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출연해 멤버들의 정신 건강을 점검한다.
성탄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진 이번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신 건강 의학 권위자인 김붕년 교수가 옥탑방을 찾는다. 그는 크리스마스 특집에 걸맞게 현대인들이 겪는 다양한 마음의 병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단순한 퀴즈 풀이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신 건강 정보와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옥문아’의 분위기 메이커 양세찬의 충격적인 고백이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생활기록부에 적힌 “교우관계는 원만하나 주의가 산만함”이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학창 시절부터 이어져 온 산만함이 혹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전조증상이 아니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급기야 양세찬은 “지금도 주방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엉뚱한 곳을 치우는 등 한 가지 일에 진득하게 집중하지 못한다”라며 성인 ADHD를 심각하게 의심해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양세찬의 진지한 자가 진단에 자극받은 옥탑방 멤버들은 너도나도 김붕년 교수에게 질문을 쏟아내며 즉석에서 ‘옥탑방 미니 상담소’를 오픈한다. 특히 자타 공인 ‘운동광’ 김종국은 “혹시 운동중독도 치료해야 할 중독인가요?”라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상태를 묻는다. 이에 김붕년 교수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운동중독은 의학적인 중독이 아니다”라는 명쾌한 답변을 내놓아 김종국을 안도하게 한다. 빗발치는 멤버들의 상담 요청에 MC 송은이는 “이럴 거면 진료비를 내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김붕년 교수에 따르면 성인 ADHD는 아동기와 달리 과잉행동보다는 ‘부주의’와 ‘충동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해야 할 일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거나 실행에 옮기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잦은 실수나 건망증,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성인 ADHD가 방치될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양세찬을 동공 지진나게 만든 성인 ADHD 진단 결과와 옥탑방 식구들의 흥미진진한 정신 분석 토크는 12월 2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9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