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가 세상의 모든 질문에 답하는 시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행복의 공식을 찾아가는 EBS 교육 특집 <행복의 공식 – AI시대, 사람이 답이다>가 12월 20일(토) 오후 2시 1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BS와 국가교육위원회가 공동 제작한 <행복의 공식 – AI시대, 사람이 답이다>는 사라진 것만 같은 행복을 찾아 대한민국과 전세계를 탐험하며, AI는 답할 수 없는 진짜 행복의 의미를 모색하는 다큐멘터리다.
장동선, 최재붕, 최태성, 나민애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고, 영국의 ‘스마트폰 없는 어린 시절’ 캠페인 현장과 덴마크의 생태 유치원을 찾아가 AI는 답할 수 없는 행복을 찾아 나선다. 이를 통해 AI시대에도 인간이 계속 고민해야하는 이유와 행복의 공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 나를 완전히 분석한 AI가 시키는 대로 살면 행복할까?
모든 질문에 답하는 AI가 등장하고, 행복에 관심이 많은 20대 박수정 씨는 자신에게 가장 행복한 하루를 계획하기 위해 AI에게 자신의 정보를 입력했다. AI가 요청한 추가 정보까지 입력해 수정 씨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진 ‘가장 행복한 하루’가 만들어졌으나, 하루를 수정씨는 허전함이 가득하다.
△ 규칙도, 의무도 없던 시절부터 시작된 최초의 고민, ‘뭐 하고 놀까?’
‘7세 고시’라고 불리는 영유아 조기 사교육이 성행하는 대한민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유치원이 있다. 교육 과정, 수업 종소리, 교과서도 없는 덴마크의 생태 유치원이다. 이 유치원은 1년 내내, 어떤 날씨에도 자연에서 수업이 이루어진다. 동물들과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익숙한, 동시에 매일 낯선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뭐 하고 놀까?’ 고민을 끝내야만 놀 수도 있고, 일단 놀면서 답을 찾을 수도 있다. 나이대별로 반드시 배워야 하는 교과 과정은 없다는 유치원의 모토와 다르게 자연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에 대해서는 더 많이 배운다.
△ 영국의 ‘스마트폰 없는 어린 시절’ 캠페인. 스마트폰이 없다면 뭘 할까?
2025년 발표된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처음 스마트폰을 갖는 나이는 평균 9.4세다. 초등학교 2학년이 되면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갖는다.
‘스마트폰 없는 어린 시절’이라는 이제 불가능해 보이는 시절을 그리워하는 캠페인이 영국에서 시작됐다. 정부나, 학교 주도가 아닌,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것을 고민하는 부모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이제 영국 전역으로 퍼졌다.
반에서 자신만 스마트폰이 없다는 14살 제이크 역시 스마트폰이 없어서 불편함이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SNS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는 제이크의 하루는 또래 친구들의 하루보다 길다. 엄마는 그저 제이크가 그 나이에 해야 하는,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길 바란다.
△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민이 남아 있는 곳…AI시대 재평가 받는 인문학
무엇이든 빠르게 답할 수 있는 AI가 등장하자, 이제 사람은 AI가 할 수 없는 일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눈길이 향한 곳은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인 인문학이다.
한때는 ‘쓸모없는 학문’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AI 시대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학문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독서가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기 때문에, 역사가 단순히 정보를 암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기 때문에, 철학이 단순히 답을 내놓는 것에 그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인문학은 AI가 아닌 인간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방송은 AI 시대에도 인간의,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인문학은 우리에게 행복의 공식을 알려줄 수 있는지 탐색한다.
EBS와 국가교육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교육 특집 다큐멘터리 EBS 교육 특집 <행복의 공식 – AI시대, 사람이 답이다>는 12월 20일(토) 오후 2시 1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