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4일에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1174회에서는 ‘광이랑 곤이랑’의 1주년 기념일 파티 소동과 ‘말빨 중계석’의 집 열쇠 반전이 공개됐다.
1주년 파티에 들어온 박성광·김진곤
조현민은 황은비와의 1주년 기념일 파티에 박성광과 김진곤을 불렀다. 두 사람만의 시간을 기대했던 황은비는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때문에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잘못을 깨달은 조현민은 박성광과 김진곤에게 돌아가 달라고 부탁했다. 김진곤은 조용히 물러나는 대신 “선물 다시 돌려줘”라며 이미 건넸던 선물을 다시 가져가 파티룸 분위기를 웃음으로 바꿨다.
황은비와 채효령 앞에서 터진 여자 파트 요구
박성광과 김진곤은 결국 파티룸에 눌러앉았다. 조현민과 황은비가 말다툼을 벌이는 상황에서도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겠다는 눈치 없는 행동을 이어갔다.
박성광은 화가 난 황은비에게 “여자 파트 좀 불러줄 수 있느냐”라고 부탁했다. 황은비가 실제로 노래를 부르자 그는 “제가 찾는 음색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조현민의 아는 여자 동생 채효령이 등장한 뒤에도 같은 부탁을 반복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소라가 꺼낸 집 열쇠 반전
‘말빨 중계석’에서는 연상 여친 박소라가 연하 남친 윤재웅을 달래는 장면이 펼쳐졌다. 박소라는 윤재웅의 팔을 붙잡고 “자기 어제 팔 운동했어? 우리 할머니 산소인 줄”이라며 엉뚱한 비유로 팔 근육을 칭찬했다.
커플 싸움을 중계하던 박은영은 박소라의 말을 두고 “현란한 혀글링 스킬로 상대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다”라고 해설했다. 박소라는 회사로 가야 한다며 데이트를 끝내려 했고, 윤재웅이 서운함을 드러내자 “열심히 일해서 대출이자 갚아야 한다”며 “아파트 샀다. 너랑 살 집”이라고 말한 뒤 집 열쇠를 꺼내 윤재웅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커플 상황극은 큰 사건보다 말 한마디와 타이밍으로 웃음의 방향을 바꾼다. 박성광의 눈치 없는 노래 요구와 박소라의 집 열쇠 고백 중 어느 장면이 더 오래 남았을까?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