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3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99회에서는 ‘독기’ MAX 핫걸 다영의 일상과 허당미 폭발한 ‘주팔이’ 이주연의 일상 2탄이 공개됐다.
새벽 5시부터 시작된 다영의 독기 루틴
우주소녀 막내에서 솔로 ‘핫걸’로 돌아온 가수 다영의 ‘독기 MAX’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다영은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자기관리 루틴을 보여주며 하루의 시작부터 강한 몰입을 드러냈다.
다영은 “연락이 오지 않는 새벽 시간이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 일찍 기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벽 5시부터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잠을 깨웠고, 곧바로 영어 공부에 몰두했다.
아침은 건강식으로 챙겼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솔로 활동 관련 업무를 처리했고, 운동까지 이어가며 쉬는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매니저가 다영을 제보한 이유도 분명했다.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 쓰는 모습은 평범한 부지런함이 아니라 ‘허슬 라이프’에 가까웠고, 송은이조차 “이 정도는 해야 갓생”이라고 감탄했다.
LA 사비 작업으로 만든 솔로 데뷔
솔로 데뷔 과정은 쉽게 얻은 결과가 아니었다. 오래전부터 솔로 활동을 꿈꿨지만 소속사의 동의를 얻지 못했고, 그 시기에는 예능 활동에 집중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음악을 놓은 것은 아니었다. 다영은 영어 공부와 곡 작업을 계속 이어갔고, 자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준비를 멈추지 않았다.
결정적인 선택도 있었다. 소속사에는 고향 제주도 휴가라고 말한 뒤 미국 LA로 향했고, 사비를 들여 음악 작업을 진행했다.
준비 끝에 솔로 데뷔 14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우연히 터진 불꽃놀이, 브란젤리나의 딸 샤일로 졸리의 댄서 참여, 음악방송 제작진들의 지원사격까지 이어지며 ‘온 우주가 도운’ 솔로 활동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가정사도 함께 전해졌다. 다영은 아버지가 진 빚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고, 꿈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독기로 버텨온 과정을 되짚었다.
200개 챌린지로 완성한 핫걸 행보
챌린지 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이 드러났다. 다영은 이번 활동에서 약 200개의 챌린지를 소화했다고 밝히며 활동량 자체로 놀라움을 안겼다.
BTS 제이홉과의 화제의 챌린지도 우연히 얻은 결과가 아니었다. 다영은 PT 선생님을 통해 직접 연락해 챌린지를 성사시켰다는 이야기를 공개했다.
타 아티스트의 안무를 정확하게 소화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그는 챌린지 안무 레슨까지 받으며 짧은 영상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라이즈의 고난도 안무도 독하게 반복해 익혔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찾아가 챌린지 맞교환까지 성사시키며 솔로 활동의 열기를 이어갔다.
치열한 일정을 마친 뒤에도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귀가하는 줄 알았던 다영은 헬스장으로 향했고, 두 시간 동안 천국의 계단을 타며 빈틈없는 갓생을 완성했다.
조카 등원 미션에 나선 허당 이모
지난 출연 이후 호감도가 급상승했다는 이주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엉뚱 주팔이’ 일상 2탄을 펼쳐냈다. 이번에는 친언니를 대신해 조카 등원 미션을 맡으며 아침부터 허당미를 드러냈다.
조카를 챙겨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주연은 아침을 먹어야 하는 조카보다 더 많이 밥을 먹었다. 챙겨주는 사람인지 함께 챙김을 받는 사람인지 알 수 없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세안도 평범하지 않았다. 다소 과격한 손길로 얼굴을 씻었고, 조카의 머리를 묶어주는 과정에서는 서툰 손놀림으로 ‘똥손’ 이모의 면모를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뒤에도 허술한 일상은 이어졌다. 컵라면을 부숴 먹고, 제품 아이스팩으로 부기를 관리하는 모습까지 더해지며 특유의 허술 라이프가 폭소를 불렀다.
미역국과 김밥에서 터진 주팔이 별명
가정의 달을 맞아 이주연은 부모님과 매니저를 초대했다. 직접 미역국과 김밥 만들기에 도전하며 가족을 위한 식사 준비에 나섰다.
요리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간장인 줄 알고 초밥용 식초를 넣었고, 계량 없이 감에 의존해 요리를 이어가다 멘붕에 빠졌다.
음식은 우여곡절 끝에 완성됐다. 실수는 많았지만 부모님과 매니저를 위해 직접 차려낸 식탁이라는 점에서 마음은 충분히 전해졌다.
식사 자리에서는 아버지의 거침없는 입담이 다시 터졌다. 아버지는 이주연이 어릴 때 정리정돈을 하지 않아 ‘똥파리’라고 불렀다고 밝혔다.
그 별명은 시간이 흐르며 ‘주팔이’로 진화했다. 아버지의 설명은 또 한 번 웃음 치트키가 됐고, 거침없는 농담 속에서도 딸을 향한 애정이 묻어났다.
아버지는 늘 이주연에 대한 반응을 찾아본다고 했다. 장난스럽지만 따뜻한 가족의 분위기가 더해지며 엉뚱함 뒤에 있는 가족애도 함께 드러났다.
전현무까지 움직인 기부 플리마켓
기부 플리마켓은 허술하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이주연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집 안에 가득 쌓인 물건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물품 규모도 작지 않았다. 명품 가방부터 애착 소파까지 플리마켓 물품으로 준비하며 맥시멀리스트 탈출에 나섰다.
행사 당일에는 비가 내렸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현장은 지인들과 손님들로 활기를 띠었고, 기부 취지에 공감한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다.
전현무는 이주연의 전화 한 통에 기꺼이 현장을 찾았다. 그는 통 큰 구매로 힘을 보태며 기부천사에 등극했고, 플리마켓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그 결과 이주연은 약 220만 원의 수익금과 의류를 기부했다. 허술한 일상으로 웃음을 줬던 모습은 마지막에 따뜻한 실천으로 이어졌다.
자기 목표를 위해 끝까지 밀어붙인 다영의 하루와 물건 정리를 기부로 연결한 이주연의 선택은 서로 다른 방식의 실행력을 보여줬다. 웃음과 노력 사이에서 가장 오래 남는 장면은 무엇일까.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