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에 방송되는 KBS2 ‘영화가 좋다’에서는 ‘한복 입은 남자’, ‘호프’, ‘원더풀스’, ‘상자 속의 양’, ‘어펙션’, ‘골드랜드’, ‘와일드 씽’, ‘압꾸정’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신상무비‘즈 ‘한복 입은 남자’

신상무비‘즈 첫 번째 작품은 이상훈 감독의 ‘한복 입은 남자’다. 2026년 5월 21일 공개된 이 작품은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삶을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다.
장영실은 역사 속에서 과학과 기술의 상징으로 남은 인물이다. ‘한복 입은 남자’는 그 인물을 단순한 기록 속 인물로만 다루지 않고,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로 펼쳐낸다.
조선시대 과학자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다시 바라볼지, 장영실이라는 이름에 어떤 미스터리와 감정이 더해질지가 소개 포인트다. 역사적 인물과 상상력이 만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신상무비‘즈의 첫 문을 여는 작품으로 배치된다.
신상무비‘즈 2 ‘호프’

신상무비‘즈 두 번째 작품은 나홍진 감독의 ‘호프’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범석은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온 마을이 비상에 걸리고,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면서 사건은 예상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호프’는 호포항이라는 공간과 호랑이 출현이라는 낯선 사건을 전면에 둔다. 비무장지대라는 배경, 마을 전체를 뒤흔드는 비상 상황, 믿기 어려운 현실이 맞물리며 강한 긴장감을 만든다.
신상무비‘즈 3 ‘원더풀스’

신상무비‘즈 세 번째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다. 유인식 감독이 연출하고 박은빈,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김해숙, 손현주 등이 출연한다.
작품의 배경은 1999년 세기말이다.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원더풀스’는 초능력이라는 장르적 설정을 내세우지만 완벽한 영웅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어딘가 부족하고 허술한 인물들이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는 점에서 코미디와 액션, 세기말 분위기가 함께 살아난다.
달콤 살벌한 강희씨네 ‘상자 속의 양’

달콤 살벌한 강희씨네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이 소개된다. 아야세 하루카, 다이고, 쿠와키 리무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2026년 6월 10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야기는 죽은 아이를 대신해 한 집에 들어온 7세 설정 휴머노이드에서 시작된다. 휴머노이드는 한 가족의 빈자리에 놓이고, 그 안에서 비로소 가족이 된다는 것의 기쁨을 마주한다.
작품은 가족이 된다는 감정만 다루지 않는다. 다시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까지 함께 담아내며, 가족의 의미와 존재의 자리라는 질문을 던진다.
신작이 좋다 ‘어펙션’

신작이 좋다에서는 비티 메자 감독의 ‘어펙션’이 소개된다. 제시카 로테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2026년 6월 11일 공개된다.
주인공 엘리는 기억을 잃은 채 낯선 가족을 마주한다. 사람들은 엘리를 세라로 기억하고, 엘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혼란 속에 놓인다.
낯선 가족, 사라진 기억,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상황은 잔혹한 비밀을 추적하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어펙션’은 기억 상실과 정체성 혼란을 바탕으로 숨겨진 진실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오늘 뭐 볼까? ‘골드랜드’

오늘 뭐 볼까?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소개된다.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의 이야기다. 희주는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금괴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인물들의 욕망을 움직이는 중심축이다. 금을 둘러싼 생존과 배신, 탐욕의 충돌이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라는 장르로 펼쳐진다.
1+1 ‘와일드 씽’과 ‘압꾸정’

1+1 코너에서는 손재곤 감독의 ‘와일드 씽’과 임진순 감독의 ‘압꾸정’이 함께 소개된다. ‘와일드 씽’은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2026년 6월 3일 공개된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이야기다. 이들은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에 나선다.

함께 소개되는 ‘압꾸정’은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가 출연한 작품이다. 압구정 토박이 대국이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 지우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방송은 극장 개봉작, 넷플릭스 시리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기 코미디까지 한 번에 묶는다. 역사적 상상력부터 스릴러, 초능력, 가족 드라마, 금괴 생존극까지 폭넓은 작품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가 좋다’는 5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