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330회 유재석, 어명에 진땀…경복궁 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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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330회에서는 세종대왕 탄신 629주년을 맞아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조선시대 콘셉트 속 임무를 수행하는 특집이 공개된다.

유재석·허경환, 한양의 길 기록

유재석과 허경환은 ‘한양의 길’을 기록하라는 임무를 받고 경복궁과 낙산공원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거리 측정 장비를 들고 서울 도심 곳곳을 누비며 본격적인 기록 작업에 들어간다.

유재석은 이동 중 허경환에게 “너나 나나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못 왔을 곳”이라고 말한다. 조선시대 신분과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농담은 경복궁 임무의 상황극 분위기를 단번에 살린다.

두 사람의 임무는 보기보다 훨씬 고되다. 무거운 장비를 메고 경복궁 곳곳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이어지고, 결국 “속옷이 다 젖었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진땀 나는 현장이 펼쳐진다.

패랭이 차림에 최신 장비 든 멤버들

멤버들은 한복과 패랭이를 갖춘 채 ‘왕의 사자’처럼 움직인다. 겉모습은 조선시대 인물이지만, 손에는 거리 측정 장비와 관측 도구가 들려 있어 전통 복장과 현대 장비가 충돌하는 웃음이 만들어진다.

‘백성을 이롭게 하라’는 세종대왕의 명은 단순한 상황극에 그치지 않는다. 길을 기록하고 하늘을 살피는 임무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과학적 상상력을 예능식 체험으로 바꿔 놓는다.

전통 의상을 입은 멤버들이 실제 장소를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도 눈길을 끈다. 스튜디오 안의 퀴즈나 토크가 아니라 현장을 직접 누비는 구성이라 몸으로 부딪히는 웃음이 커진다.

하하·주우재, 기상청에서 하늘 관측

하하와 주우재는 ‘하늘의 변화’를 관측하라는 어명을 받고 기상청으로 향한다. 두 사람은 장영실의 후계자를 자처하며 날씨를 살피는 역할에 몰입한다.

기상청 내부로 들어간 하하와 주우재는 각종 기상 정보를 확인한다. 단순히 날씨를 듣는 데서 끝나지 않고, 관측 자료와 공간을 직접 접하며 예상 밖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학구열을 드러낸 두 사람은 기상청의 핵심 공간까지 들어간다. 하늘의 움직임을 읽고 백성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는다는 설정은 조선 콘셉트와 현대 과학 체험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경복궁과 기상청으로 나뉜 임무

경복궁과 낙산공원으로 향한 유재석·허경환 조는 땅 위의 길을 기록한다. 기상청으로 향한 하하·주우재 조는 하늘의 변화를 살피며 서로 다른 방식의 어명을 수행한다.

두 조의 임무는 방향이 다르지만, 모두 ‘백성을 이롭게 하라’는 큰 설정 안에 묶인다. 길을 재는 일과 날씨를 살피는 일은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정보라는 점에서 특집의 흐름을 분명하게 만든다.

장소가 나뉘면서 멤버들의 호흡도 다르게 살아난다. 유재석과 허경환은 체력 소모와 농담으로 웃음을 만들고, 하하와 주우재는 학구열과 엉뚱한 몰입으로 다른 결의 재미를 맡는다.

역사 체험과 상황극이 만난 특집

세종대왕 탄신을 배경으로 한 특집은 역사적 상징을 예능 미션으로 풀어낸다. 멤버들이 조선시대 인물처럼 분장하고 실제 현대 장비를 쓰는 방식은 시간대가 섞이는 장면 자체로 웃음을 만든다.

왕의 명을 받은 사자라는 설정은 멤버들의 움직임에 명분을 준다. 거리 측정, 기상 관측처럼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임무도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의 반응이 더해지며 예능 장면으로 바뀐다.

역사 지식만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고 상황극으로 풀어내는 점도 중요하다. 경복궁과 기상청이라는 실제 공간이 더해지면서 특집은 웃음과 정보, 현장감을 함께 살릴 전망이다.

전통 복장으로 현대 장비를 다루는 장면은 조선시대 상상력과 오늘의 기술이 맞붙는 예능적 그림을 만든다. 길을 기록하는 유재석·허경환과 하늘을 관측하는 하하·주우재 중 어떤 임무가 더 큰 웃음을 안길까.

세종대왕 탄신 629주년을 기념한 멤버들의 조선시대 임무 수행기는 5월 2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 330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