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8회 터틀맨, ‘빙고’에 실제 목소리 없었다…고기왕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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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8’ 8회에서는 거북이 리더 터틀맨이 여덟 번째 원조 가수로 등장했고, 1라운드 ‘빙고’에 실제 터틀맨의 목소리가 없었다는 반전과 ‘고기왕 터틀맨’의 최종 우승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전국 2.7%, 수도권 2.6%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2049 타깃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1.3%로 화요일 예능 1위에 오르며 터틀맨 편을 향한 관심을 증명했다.

‘빙고’에서 시작된 역대급 혼란

첫 번째 라운드의 미션곡은 거북이 대표곡 ‘빙고’였다. 밝은 에너지와 희망적인 메시지로 사랑받은 터틀맨의 목소리를 찾는 대결이 시작되자 판정단은 곧바로 혼란에 빠졌다.

모창능력자들의 음색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전현무는 14년 동안 ‘히든싱어’를 진행했지만 이번 라운드가 가장 어렵다고 말했고, 산들도 누를 사람이 없다고 반응했다.

더 큰 반전은 1라운드 뒤에 공개됐다. 해당 라운드에는 실제 터틀맨의 목소리가 포함되지 않았고, 판정단은 상상하지 못한 구성에 충격을 받았다.

금비·지이가 함께한 거북이 무대

이어진 라운드에서는 거북이 멤버 금비와 지이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왜 이래’ 무대는 두 사람의 참여로 실제 거북이 음악 방송을 다시 보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터틀맨의 친형조차 동생의 목소리를 쉽게 구별하지 못했다. 모창능력자들의 목소리와 외모가 겹치며 현장의 몰입감은 더 커졌다.

히든 스테이지가 끝난 뒤에는 문세윤과 더레이가 모창능력자로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예상하지 못한 정체는 방송의 또 다른 반전으로 이어졌다.

‘비행기’에서 터진 그리움

문세윤은 ‘시청자 추천 터틀맨’으로, 더레이는 ‘장군에게 터틀맨’으로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3라운드까지 진출해 ‘비행기’를 함께 부르며 추억과 웃음을 동시에 남겼다.

지이는 터틀맨의 목소리가 들릴 때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터틀맨의 친형도 무대 도중 눈물을 보이며 오랜 그리움을 드러냈다.

3라운드 종료 뒤 문세윤은 히든 판정단으로 나온 한해를 속이고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까지 온 만큼 끝까지 가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결국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싱랄라’로 닫은 마지막 승부

결승전 미션곡은 거북이 5집 타이틀곡 ‘싱랄라’였다. 터틀맨이 마지막으로 활동했던 곡이라는 점에서 무대의 의미는 더 깊어졌다.

원곡자와 모창능력자들의 하모니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긴장감 넘치는 승부 끝에 ‘고기왕 터틀맨’ 모창능력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터틀맨, 3위는 문세윤에게 돌아갔다. 우승자는 하늘에 있는 터틀맨에게 좋은 노래를 남겨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고, 송은이는 터틀맨이 받았던 사랑을 다시 돌려준 무대 같다고 말했다.

이번 회차는 단순한 모창 대결이 아니었다. ‘빙고’의 반전, ‘왜 이래’의 재현, ‘비행기’의 그리움, ‘싱랄라’의 결승까지 이어지며 터틀맨의 음악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줬다.

출처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