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8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122회에서는 결혼 1주년을 맞은 심현섭이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는 아내 정영림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열고 진심 어린 편지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김국진 깐족 본능 터진 골프 대결
이날 방송에서는 인순이 부부와 함께한 부부 동반 골프 모임이 먼저 그려졌다. ‘치와와 팀’ 김국진 부부와 ‘햄스터 팀’ 인순이 부부는 식사 내기를 걸고 자존심을 건 대결을 시작했다.
대결은 가볍게 출발했지만 예상보다 치열하게 흘러갔다. 골프 초보로 보였던 아내들이 의외의 실력을 보였고, 남편들은 외모만큼이나 골프 실력에서도 묘하게 닮은 흐름을 보이며 신경전을 키웠다.
워터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홀에서는 ‘골프 교수’로 불린 인순이 남편의 실수가 나왔다. 공이 물에 빠지자 김국진은 웃음을 감추려 했지만 곧바로 깐족 본능을 드러냈다.
김국진은 “교수님 공이 왜 물에 빠지게 됐느냐”, “실수를 다 하셨냐, 커피값 준비하시라”며 짓궂은 농담을 이어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은 “안타까워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며 김국진의 표정을 정확히 짚었다.
최성국, 김국진 킬러로 등극
김국진이 계속 놀리자 최성국은 “골프 치면서 사람 많이 잃겠다”고 일침을 날렸다. 김국진이 2028년도까지 골프 약속이 줄을 섰다고 발끈하자 최성국은 아직 같이 골프를 안 쳐본 사람들일 것이라고 받아쳤다.
영상 속 강수지도 결국 “그만 말해요”라며 김국진을 말렸다. 그러나 마지막 홀에서 승리를 확신한 김국진은 미소를 숨기지 못했고, 최성국은 매너보다 속내가 먼저 나온다며 다시 한번 ‘김국진 킬러’다운 코멘트를 남겼다.
시험관 시술 준비 중인 심현섭 부부
이어 결혼 1주년을 맞은 심현섭과 정영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여전한 금슬을 보여주면서도 현재 3차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는 뭉클한 소식을 전했다.
심현섭은 아내가 3차 시험관 시술을 대비해 매일 1만 보를 걷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영림의 눈이 빨개져 돌아올 때가 있다며 운 것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영림은 조금만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아이 문제를 떠올리며 말끝을 흐리는 모습은 스튜디오에도 먹먹한 분위기를 남겼다.
결혼 1주년 깜짝 이벤트
심현섭은 아내를 위해 결혼 1주년 기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촬영을 핑계로 포지션 임재욱을 서울에서 직접 모셔 왔고, 소극장 이벤트를 위해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심현섭은 정작 이벤트의 핵심인 임재욱을 호텔 앞에 두고 아내에게 먼저 달려갔다. 가까운 사이이기에 가능한 찐친 모먼트는 감동을 앞둔 장면에서도 웃음을 만들었다.
이벤트가 시작되자 과거의 추억을 함께한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청송 심씨’의 수장, 요트 프러포즈 당시 선장, 이병헌 감독, 심혜진까지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심현섭은 아내를 위한 스탠딩 코미디도 진행했다. 그 사이 반 평도 안 되는 공간에서 대기하던 임재욱과 하이볼 브라더스는 긴 시간을 버텨야 했고, 이벤트의 긴장감은 웃음과 함께 커졌다.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면 돼”
이벤트의 중심은 결국 심현섭의 편지였다. 그는 최선을 다하다가 힘에 부치면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영림이가 우선이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음 생에 만나면 또 부부가 되자고 고백했고, 그때는 일찍 만나자고 덧붙였다. 이 말은 정영림뿐 아니라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기다리던 임재욱의 명곡 ‘I Love you’도 이어졌다. 무대 뒤에서 들려온 임재욱의 목소리에 심현섭의 립싱크가 더해지며 묘한 감동과 웃음이 동시에 만들어졌다.
마침내 무대에 오른 임재욱은 지난 1월 부친상 당시 심현섭이 이틀 내내 빈소를 지켜준 미담을 전했다. 그는 그때 심현섭을 첫째 형으로 모시겠다고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이후 심현섭 부부만을 위한 단독 콘서트로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웃음으로 시작한 회차는 결국 부부가 서로를 지키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골프장에서 드러난 김국진의 깐족과 무대 위 심현섭의 고백은 전혀 다른 장면이었지만,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관계의 힘을 함께 보여줬다.
심현섭과 정영림의 결혼 1주년 이벤트와 김국진의 부부 골프 대결은 방송을 통해 진한 웃음과 감동을 남겼습니다.
출처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