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68회 “살고 싶다” 시한부 아내 한마디에 남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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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에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68회에서는 출산 7개월 만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아내의 “살고 싶다”는 한마디에 연명치료 포기를 철회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다시, 사랑’ 특집으로 돌아온 가족의 이야기

이번 회차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시, 사랑’ 특집으로 꾸며진다. 과거 많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던 ‘휴먼다큐 사랑’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2026년판 ‘사랑’ 시리즈다.

2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특집은 예기치 못한 비극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첫 번째 주인공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배그 부부’다.

‘배그 부부’ 그 후 공개

이 부부는 게임을 좋아하는 시한부 아내를 위해 남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특별한 부탁을 올리며 알려졌다. 남편은 아내가 좋아하는 게임에서 일부러 킬을 당해줄 유저를 모집했고, 수많은 게이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당시 이 사연은 온라인을 넘어 뉴스로도 소개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 이벤트 이후 부부에게 이어진 시간이 공개된다.

출산 7개월 만에 닥친 위암 말기 선고

행복한 결혼생활 5년 만에 두 사람에게 찾아온 것은 청천벽력 같은 위암 말기 선고였다. 남편은 아내가 둘째 출산 7개월 만에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위암 복막 전이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상태는 이미 심각했다. 남편은 대장의 80%가 괴사했고 장기들이 돌처럼 굳어 있는 상태였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한다. 응급실을 찾기 전까지 별다른 전조증상이 없었다는 점은 더 큰 충격을 안긴다.

“살고 싶다” 한마디에 바뀐 선택

남편은 암 선고 당시 의사로부터 인간의 영역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한다. 오늘이나 내일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설명까지 들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게임 이벤트가 끝난 뒤 아내가 “살고 싶다”고 말하면서 남편의 선택은 바뀐다. 그는 연명치료 포기 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반복되는 수술과 극심한 통증

시간이 흐를수록 아내의 상태는 악화된다. 반복되는 수술과 극심한 통증 속에서 아내는 3개월째 마약성 진통제로 버티고 있다.

아내는 “차라리 새로 태어나는 게 낫겠다”고 담담하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그 말을 곁에서 듣는 남편은 끝내 뒤돌아 눈물을 훔친다.

“버텨줘, 힘내” 스튜디오 눈물바다

촬영 도중 아내가 긴급 시술에 들어가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남편은 아내를 향해 “버텨줘, 힘내”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이를 지켜보던 장동민과 문세윤도 끝내 눈물을 쏟는다. 오은영 박사 역시 부부라고 해서 누구나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온 마음을 다해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이번 사연은 병마 앞에서 버티는 한 가족의 시간을 통해 사랑이 말보다 선택과 행동에 가깝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출산 7개월 만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내와, 아내의 “살고 싶다”는 한마디에 연명치료 포기를 철회한 남편의 이야기는 5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68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