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7회 최우진·박민수, 치열한 ‘데스매치’…8점 차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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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2차 데스매치에서 박민수와 최우진이 정면으로 맞붙으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완성했다.

4월 8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 7회에서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향한 치열한 서열 전쟁이 그려졌다. 선후배 사이인 두 참가자가 물러섬 없는 대결을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이날 무대는 4년 차 박민수와 10년 차 최우진의 정통 트롯 대결로 구성돼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박민수는 삼행시로 선배 최우진을 향한 도발로 선전포고를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박민수는 나훈아의 ‘분교’를 선곡했다. 안정적인 발성과 무대 매너로 몰입감을 높였고, 짙은 음색으로 청중의 마음을 울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대 직후 조항조는 “박민수 씨가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이야기적으로 너무 잘 풀었다”며 “많이 늘어서 큰 박수를 치겠다”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두 사람의 대결은 접전 양상을 보였다. 탑 프로단 점수에서 동점이 나오며 승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고, 최종 집계에서는 박민수가 최우진에 단 8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박민수는 추가 합격자 발표에서 주현미의 선택을 받아 본선 3차에 진출했다.

박민수와 맞붙은 최우진은 신안산의 ‘텅’을 열창하며 깊이 있는 감정선과 탄탄한 호흡으로 정통 트롯의 진수를 보여줬다. 탑 프로단 점수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사람의 대결은 국민프로단의 선택으로 이어졌으며, 이 투표 결과가 최우진의 본선 3차 직행을 이끌어냈다.

단 8점 차이의 명승부 끝에 두 참가자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본선 3차 국민가요대전에서 이들이 어떤 새로운 무대를 탄생시킬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