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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 금요일 15회 다신 없을 쎄시봉 마지막 무대 공개

뉴스나인 ·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상징 쎄시봉 패밀리가 반세기가 넘는 여정을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다.

4월 3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15회는 쎄시봉 마지막 이야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58년 동안 깊은 하모니를 만들어온 이들의 역사적인 고별 무대가 특별 기획으로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포크 음악과 70년대 청년 문화를 대표해 온 쎄시봉 패밀리의 마지막 방송 무대가 특별 기획으로 펼쳐진다. 58년간 이어온 이들의 하모니를 방송으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쎄시봉 멤버들은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으로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고 전한다. 윤형주는 “객석에 앉아 있는 관객들이 우리 눈에는 아직도 소녀 같다. 우리 노래를 사랑해 준 전국의 소녀들을 위해 마지막 무대를 갖고 싶었다”라고 밝혀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쎄시봉의 피날레를 함께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비롯해 ‘트윈폴리오’의 전신인 ‘트리오 쎄시봉’ 원년 멤버, 그리고 쎄시봉 공식 MC 이상벽까지 총출동한다. 한 무대에서 좀처럼 모이기 힘든 이들의 조합이 마지막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트롯 톱스타들의 헌정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진(眞) 김용빈·남승민은 송창식의 ‘고래사냥’으로 무대를 꾸민다. 원곡의 자유로운 에너지에 두 사람의 경쾌한 호흡이 더해져, 단번에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무대 위 환상적인 하모니와 별개로 쎄시봉 멤버들은 가감 없는 입담으로 고별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윤형주가 우리는 사실 그렇게 친하지 않다고 운을 떼자, 조영남이 원수라고 응수하며 현장에 큰 웃음을 자아냈다. 58년이라는 긴 우정의 이면에 담긴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공개되며 이들의 굳건한 결속력을 증명한다.

여기에 쎄시봉 패밀리의 막내 김세환은 더 할 수 있는데 아쉽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7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식지 않은 무대를 향한 열정을 고백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수많은 명곡으로 청년 문화를 이끌었던 쎄시봉 패밀리의 방송 고별 무대가 한국 가요계에 묵직한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사진 :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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