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가 리부트 G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격돌한다.
4월 1일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 210회에서는 B조 선두 자리를 굳히려는 이영표호와 반등을 노리는 파이터 군단의 치열한 맞대결이 공개된다. 굵직한 주요 경기마다 서로의 발목을 잡아 온 대표적인 앙숙 팀인 만큼 이번에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벼랑 끝의 파이터 군단

과거 두 차례 결승전과 제2회 챔피언 매치 등 굵직한 경기마다 서로의 발목을 잡아 온 두 팀이 리부트 G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다시 격돌한다. 현재 단독 ‘2승’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FC월드클라쓰와는 달리, FC스트리밍파이터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 도약부터 최하위권 추락까지 가능한 상황. 과연 혼돈의 조별리그 속, B조의 순위는 어떻게 뒤바뀔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에이스 매치업과 파워 대전

이번 승부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제왕’ 제이와 ‘메이저리거’ 박주아의 맞대결이다. 직전 경기 부상으로 결장했던 FC월드클라쓰의 제이가 복귀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예고한 가운데, 출전 단 두 경기 만에 멀티골을 기록한 FC스트리밍파이터의 박주아 역시 “신인의 패기로 제이 선수에게 도전하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돌아온 ‘제왕’ 제이와 ‘황금 막내’ 박주아가 펼칠 에이스 매치업, 그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골때녀’ 내 최강 피지컬을 자랑하는 FC월드클라쓰의 ‘엘바페’ 엘로디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레슬링 전사’ 장은실의 정면 승부 또한 기대를 모은다. 경기를 앞둔 장은실은 “엘로디가 제일 견제된다. 근질이 장난 아니다”라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냈다. ‘유로파 피지컬’ 엘로디와 ‘아시아 피지컬’ 장은실의 ‘파워 대전’ 역시 승부를 가를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영표 감독의 세트피스 전술

한편 FC월드클라쓰의 수장 이영표 감독의 세트피스 전략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경기 초반, ‘초롱이’ 이영표 감독이 직접 지시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 넣는 키퍼’ 케시의 선제골이 터진 것. 과연 이 기세를 몰아 FC월드클라쓰가 3연승을 이어갈지, FC스트리밍파이터가 판도를 뒤흔드는 반전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주아의 화려한 이력

FC스트리밍파이터에 합류해 눈길을 끄는 박주아는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 유격수 출신이다. 시속 116km/h의 투구를 기록하기도 한 그녀는 2025년 미국 여자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팀에 지명될 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갖췄으며, 축구장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입증하고 있다.

조별리그의 향방을 결정지을 이번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멸망 토너먼트 직행 위기를 벗어나 웃게 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