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가 3회 김숙 제주도 집 문화유산 구역 지정과 리모델링 과정

방송인 김숙의 제주도 자택이 국가민속문화유산 구역으로 밝혀지며 진행 중인 리모델링 공사에 엄청난 난관이 발생했다.
공사 허가를 받기까지의 다사다난한 여정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6년 3월 27일 방송되는 tvN 예측불가 3회에서는 김숙과 멤버들의 험난한 집 고치기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문화유산 구역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소감과 함께 촬영장 뒷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먼저 집주인 김숙은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셔서 힘이 됐다. 그때는 혼돈스러웠지만 지금 생각하니 공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면서도 “프로그램 제목처럼 예측 불가한 상황이 더 나올 것 같아서 긴장 속에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많은 분이 놀랄 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셨다. ‘이게 무슨 일인가’, ‘tvN의 효자가 되려나?’ 싶었다”고 생생한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관태 PD는 김숙의 집이 문화유산 구역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을 때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김관태 PD는 “프로그램 제목을 잘못 지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출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다. 저희 프로그램이 아니면 언제 예능에서 문화유산 리모델링을 해볼 수 있을까 싶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예측 불가의 과정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고 뼛속까지 예능 PD의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공사 막바지에 ‘쑥하우스’가 문화유산 구역에서 해제될 수 있다는 공고를 접하고 나서는 프로그램 제목을 ‘예측불가’로 지어 김숙 씨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엄청난 반전의 에피소드가 더 있을지도 궁금해지는 상황.
김숙은 “생각하시는 에피소드보다 그 이상의 결과를 보실 거다. 살면서 몇 번 없을 경험을 ‘예측불가’를 통해 다 겪은 것 같다”고 해탈한 듯 말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김관태 PD도 “제작진을 포함한 모두가 긴장했고 김숙 씨가 사색이 됐던 에피소드가 있다”고 예고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험난한 여정이 기다려진다.
김숙이 우여곡절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동료들이었다고.
“동료들의 힘이고, 사실은 관두고 싶은 생각이 수없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한 명씩 번갈아 가면서 제 마음을 잡아준 것 같다. 솔직히 지금 이 순간도 다 때려치우고 싶다. 그래도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함과 감사함을 느낀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송은이 역시 기대 이상이었던 멤버들의 케미스트리 덕분에 즐거웠던 촬영을 현장을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연예인인지, 업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공사에 진심이어서 현장에서는 어떤 장면들이 방송으로 나갈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저도 본 방송을 통해 ‘저 때 저랬구나’를 알게 되며 매주 즐겁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관태 PD는 “제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공사 과정에서 ‘안거리’, ‘밖거리’, ‘축담’, ‘이엉 잇기’ 등 다소 생소한 용어들이 등장하는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제주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김숙, 송은이, 이천희, 빽가, 장우영 씨의 티키타카와 리얼한 감정선들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이야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국가유산청이 발표한 성읍마을 지정구역 및 허용기준 조정안에 따르면 김숙의 집 부지는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되었다.
건축이나 수선 등에 대한 사유 재산권 행사의 자율성이 크게 높아질 예정이지만, 이미 엄격한 문화유산 기준에 맞춰 촬영이 완료되어 방송 내용에는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집은 김숙이 2012년에 송은이와 공동 명의로 매입했으나 현재는 단독 소유 중이다.
문화유산 구역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이한 멤버들이 어떤 방식으로 난관을 극복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들의 다이내믹한 공사 과정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