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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의 사생활 1회 서프라이즈 박재현 4평 원룸 근황과 한혜주 눈물

뉴스나인 ·

서프라이즈 미남 배우로 익숙한 박재현과 16세 연하 전 아내 한혜주가 이혼 후 처음으로 서로의 엇갈린 입장을 마주하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3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 1회에서는 이혼 3년 차를 맞은 연기자 박재현과 전처 한혜주가 출연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별의 진짜 이유와 이혼 후의 생생한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박재현은 VCR 화면에 등장해, 이혼 후 ‘사생활’을 낱낱이 보여준다. 그는 이혼 당시에 대해 “딸 심장 수술을 앞두고 혜주가 (우리) 부모님과 살기 싫다고 하더라. 결국 집을 나와 이혼하자고 말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래킨다. 이를 지켜보던 한혜주는 “(제가) 할 말이 너무 많은데…”라며 억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박재현이 부모님과 관련된 발언을 덧붙이자 MC들마저 경악해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 박재현이 ‘4평 원룸’에서 생활하는 현재 모습을 공개하자, 장윤정은 “왜 또 이렇게 사냐~”라며 안쓰러워한다. 반면 김구라는 “뭐 (이혼하고) 떵떵거리고 살 줄 알았어?”라며 T적 팩폭을 날려 짠내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김구라는 “아이가 있으면 X가 엄청 잘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솔직한 고백으로 상황을 정리한다.

아침 7시, 식당으로 출근한 박재현은 10시간 만에 주방에서 벗어난다. 이때 ‘서프라이즈’ 동료 배우 정국빈이 그를 찾아오고, 오랜만에 절친과 이야기를 나누던 박재현은 “나는 배우가 아니라 재연배우였다. 딸이 ‘재연배우의 딸’로 불리는 게 싫었다. 딸에게 큰 상처가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이에 정국빈은 “지금은 양육비를 줄 형편이 되냐. 형수는 어리니까 (다른 사람과) 가정을 차리면 어떨 것 같냐”며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박재현은 “혜주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면 좋지”라고 말하지만,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혼해놓고 무슨 좋은 사람을 만나. 말 같지도 않은 얘기”라며 ‘팩폭’한다.

이후, 박재현은 딸과의 면접 교섭 현장부터 이혼 후 첫 소개팅에 나선 모습까지 모두 공개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한혜주는 눈물을 쏟는 등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날 방송 이후 두 사람의 엇갈린 이혼 사유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박재현은 과거 부모님과의 합가 문제와 아침밥 식사 문제를 갈등의 원인으로 꼽았으나, 한혜주는 딸의 심장병 수술 병간호로 인해 다른 것을 챙길 여유조차 없었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번 회차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상처받은 두 사람의 엇갈린 마음을 돌아보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짙은 여운과 깊은 공감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사진 :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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