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랑 법률사무소 2회 허성태, 억울한 망자 변신해 유연석과 통쾌한 한풀이 공조

배우 허성태가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망자로 변신해 애틋한 부성애를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3월 14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2회에서는 첫 번째 망자 의뢰인이 된 허성태와 신들린 변호사 유연석의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극 중 허성태가 연기한 이강풍은 과거 조직폭력배로 살았지만, 이후 과거를 청산하고 택시 기사로 살아가며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그러나 뜻밖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억울함을 품은 망자가 되어 나타난다.

생전 기억을 잃은 이강풍이 신이랑 주변을 떠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신이랑의 몸에 빙의하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이어갔다. 이후 신이랑의 도움으로 자신의 정체와 죽음에 얽힌 비밀을 깨닫고, 억울한 사연을 풀기 위해 신이랑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그의 첫 번째 의뢰인이 됐다.
일사천리로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던 이강풍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강풍의 수술을 집도하던 의사 측 변호사 한나현이 과거 조직폭력배였던 그의 전력을 재판장에서 밝혔고, 이강풍은 절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강풍은 대중들의 비난 속에 가족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지켜보며 억울함과 자책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강풍의 과거에 괴로워하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딸 지우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신이랑의 몸에 빙의한 그는 아버지로서의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지우가 아파요”라고 외치는 장면은 짧은 순간에도 딸을 살리기 위한 간절한 마음을 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병원에서 딸의 곁을 지키는 장면에서는 죽어서도 자식을 걱정하는 부성애가 고스란히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사건이 해결된 뒤 이강풍과 가족이 다시 마주하는 장면은 깊은 가족애를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강풍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딸에게 그는 “예전의 밝았던 너로 돌아와서 아빠 몫까지 엄마랑 행복하게 살아줘”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마지막까지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거친 과거를 지닌 인물의 내면과 딸과 아내를 향한 가족애를 설득력 있게 표현한 허성태는 묵직한 감정 연기로 명품 배우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회차는 허성태와 유연석의 통쾌한 사이다 전개와 뭉클한 감정선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1.3%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놀라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모든 사건이 해결된 줄 알았던 찰나 새로운 망자가 사무실에 등장해 다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 가운데,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사건은 3월 2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허성태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에 이어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에 연달아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2026년에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