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별리그를 뚫고 토너먼트에 안착한 대표팀의 다음 상대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집중되고 있다.
3월 12일 오전 8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2026 WBC’ 1라운드에서는 D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두 국가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토너먼트를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조별리그인 만큼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번 경기는 단순히 조별리그의 마무리를 넘어, ‘도쿄돔의 기적’을 쓰며 8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향후 운명을 결정지을 경기이다. 현재 두 팀 모두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3월 12일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 2위가 가려지며 대한민국이 8강 토너먼트에서 마주할 상대가 최종 결정된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베네수엘라는 명실상부 이번 대회 최고의 ‘호화 군단’이다. 메이저리그(MLB) 올스타급 라인업을 구축한 두 팀의 맞대결은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으로서는 8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두 강팀의 전력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스포츠 중계의 명가’ MBC는 이번 빅매치를 위해 메이저리그에 정통한 조합을 내세웠다. 깊이 있는 데이터와 해박한 메이저리그 지식으로 무장한 손건영 해설위원과 자타공인 ‘야구 중계의 교과서’이자 독보적인 샤우팅으로 전율을 선사하는 한명재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실제로 두 팀의 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로스터 전원이 현역 빅리거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단 총 연봉만 4500억 원이 넘는다. 이에 맞서는 베네수엘라 역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필두로 탄탄한 투수진과 1000만 달러급 선수층을 두루 갖추고 있어 그야말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 D조 1위를 차지한 팀이 3월 14일 오전 7시 30분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대한민국과 8강전(준준결승)을 치르게 되며, 본 경기는 3월 12일 목요일 오전 8시 50분 방송되는 MBC ‘2026 WBC’ 1라운드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