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태가 16세가 된 아들 지후 군의 아스퍼거 증후군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3월 11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64회에서는 새로운 아빠 대표로 김정태와 폭풍 성장한 아들 김지후가 등장해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김정태의 첫째 아들 김지후는 4살 당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귀여운 외모로 ‘야꿍이’라는 별명과 함께 전국구 귀요미에 등극했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났고, 한혜진은 “’야꿍이’가 6개 국어를 하는 엄청난 수재라는 소문이 있다”며 근황을 궁금해했다. 김정태는 “영어, 중국어, 아랍어까지 6개 국어를 하는데, ‘영어만 하라’고 줄였다”고 밝혔다. 김지후의 놀라운 능력을 본 전현무는 “외고 3년, 영문과 4년, 카투사 2년까지 몇 년을 해도 네이티브가 안되는데 배가 아프다”며 부러워했다.
김지후의 천재성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또래 친구들이 한창 게임을 할 나이인 16살 나이에 직접 물리 법칙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중1 때는 과학 영재에 선발돼 과학 영재 교육원을 우수 졸업으로 마쳤다. 취미마저도 애니메이션 제작과 코딩이었다. 혼잣말까지 영어로 할 정도로 영어에 능한 김지후는 “영어가 더 편하다. 영어는 한국어보다 동음이의어가 적다. 그리고 뜻과 맞지 않는 것들도 한국어에는 너무 많다. 한국어의 반어법이 이해가 안 간다”며 그에게도 어려운 것이 있음을 밝혔다. 김정태의 아내는 “지후가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에 빠지면 무서울 정도로 몰두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처럼 특정 영역에서 천재성을 보이지만, 공감 능력이 결여돼 사회성이 부족한 특징을 가진다. ‘아스퍼거 증후군’에는 뭐든지 나열하는 특징이 있는 가운데, 김지후는 병뚜껑의 색깔을 분류하며 나열하는 모습으로 엄마의 추측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주엽 부자의 현실판 체험 삶의 현장도 함께 펼쳐진다. 배추 농장 일을 도우며 쉴 새 없이 허리를 굽혀야 하는 아이들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하지만 낯선 아들에게 다가가려는 김정태의 고군분투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64회는 3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