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가 고가 화장품을 발에 바르게 된 어머니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60회에서는 새로운 ‘딸 대표’로 합류한 배우 전수경과 97세 아버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전수경은 홀로 사는 아버지의 집을 방문해 집안 곳곳에 쌓여 있는 물건들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1930년생인 전수경의 아버지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며 몸에 밴 절약 정신으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고 있었다. 전수경은 “왜 이렇게 모으셨냐”라며 잔소리를 쏟아냈고, “아버지의 삶을 존중하려 했지만 막상 보니 잔소리가 나오더라”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MC 전현무는 한혜진에게 “어머니께 잔소리를 하는 편이에요?”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자꾸 아끼시니까 ‘아끼다 똥 된다’고 잔소리하게 된다”라고 답해 자녀들의 공감을 샀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실제로 ‘똥’이 된 걸 봤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전현무는 “어머니께 비싼 화장품을 선물했는데 아끼시다가 유통기한이 다 지났다. 그래서 버리려고 했더니 ‘버리지 마라, 내 발에 바를 거다’라고 하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임형주 또한 “저희 어머니도 항상 쓰시는 고가 브랜드가 있다”라며 거들려 하자, 전현무는 대뜸 “‘라메르’ 아니냐. 우리 엄마가 발에 바른 게 바로 그거다”라고 브랜드명을 실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크림을 발에 바르게 된 사연에 출연진들은 “너무 아깝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수경 부녀의 숨겨진 가족사도 공개될 예정이다. 전수경은 “명랑하신 아버지지만 깊은 대화를 나눌 용기가 없어 묻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예고편을 통해 먼저 떠난 첫째 아들에 대한 아픔이 암시된 가운데, 97세 아버지의 속마음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수경의 아버지는 97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정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침부터 스마트폰으로 트로트 영상을 찾아보며 스트레칭과 투명 아령 운동을 하는 등 남다른 자기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이를 본 수빈은 “민증 검사를 다시 해봐야 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딱딱한 게장 껍질도 거침없이 씹어 넘기는 ‘건강 치아’를 인증하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수경 부녀의 가슴 뭉클한 사연과 전현무의 ‘웃픈’ 효도 에피소드는 2월 4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6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