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누나’ 이금희가 무직 남친 뒷바라지까지 했던 헌신적인 연애사를 고백하며 정우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는데, 과연 그녀의 반전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지난 12월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74회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한 이금희가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하고 파격적인 연애관과 결혼에 대한 의지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금희는 “지금까지 결혼을 못 했다. 인연이 안 됐다”라고 덤덤하게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여태까지 혼자일 줄은 저도 몰랐는데 결혼에 대한 꿈은 아직 있다”라며 결혼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그녀는 자신의 나이대에는 ‘미우새’가 거의 없다며 스스로를 ‘대한민국 왕 미우새’라고 칭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금희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제가 챙겨주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평소에도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편”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다 퍼준다’는 말에 대해 “제가 만난 남자들이 직업이 없거나 차가 없었다. 많이 가진 남자를 별로 만나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호프집에 가면 남자친구를 위해 오징어를 찢고 땅콩 껍데기를 까는 등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마다하지 않았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벤져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그렇게 퍼주는 연애를 하셨는데, 주로 외모만 보셨냐”라고 날카롭게 물었고, 이금희는 “부끄럽지만 사실”이라며 쿨하게 인정했다. 신동엽이 “예전에 인터뷰하는 걸 봤는데 외모지상주의 끝판왕이시더라”라고 거들자, 이금희는 이상형이 배우 정우성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헌신적인 연애 스타일과는 상반되는 확고한 ‘얼굴 보는 눈’이 밝혀지며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그러면서도 이금희는 ‘미우새’ 멤버 중 이상형으로 서장훈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이 정우성과 비교하며 “너무 감사한데 제가 외모가 너무 떨어진다”라고 머쓱해하자, 이금희는 “서장훈 씨를 보면 상담을 정말 잘해주시더라. 정확하게 사안을 판단해 주더라. 대화가 잘 통할 것 같다”라며 외모가 아닌 내면의 매력을 높이 샀다. 냉철한 판단력과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서장훈의 모습에서 호감을 느꼈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외모지상주의라니 너무 인간적이고 재밌다”, “무직 남친 뒷바라지라니 진짜 사랑꾼이었네”, “정우성이 이상형인데 서장훈을 뽑은 건 진짜 대화가 통한다는 뜻일 듯”, “솔직해서 더 매력적이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또한 이금희가 방탄소년단(BTS)의 열혈 팬 ‘아미’이며 최애 멤버가 뷔라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그녀의 한결같은 ‘미남 사랑’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민 아나운서’에서 ‘솔직 입담꾼’으로 변신한 이금희의 활약과 ‘미우새’ 아들들의 좌충우돌 일상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