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투어스 도훈·지훈이 풍선 인형으로 변신해 팬들 심장 저격

무대 위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귀여운 풍선 인형이 된 두 사람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지난 12월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928회에서는 그룹 TWS(투어스)의 도훈과 지훈이 특별한 MC 조합으로 뭉쳐 시청자들에게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오프닝 무대였다. 스페셜 MC로 합류한 지훈과 기존 고정 MC 도훈은 다가오는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해 파격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코스튬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마치 놀이공원에서 튀어나온 듯 풍선처럼 한껏 부풀어 오른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에어슈트를 입고 무대에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들은 뒤뚱거리는 귀여운 걸음걸이로 무대 중앙으로 이동하며 “미리 해피 홀리데이!”를 힘차게 외쳐, 시작부터 안방극장에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팬들 사이에서 이미 ‘훈훈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찰떡 호흡을 자랑해 온 도훈과 지훈은 이날 세 번째 MC 호흡을 맞추며 더욱 깊어진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스페셜 MC 지훈은 “오늘만큼은 제가 굴러들어 온 복덩이가 되어 여러분께 행복한 기운을 마구마구 날려드리고 가겠다”라며 신인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도훈은 “지난번 만남 때는 우리가 너무 티격태격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이름처럼 ‘훈훈’하게 진행해 보겠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두 사람의 활약은 생방송 내내 이어졌다. 생방송의 긴장감 속에서도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출연 아티스트들과 함께 신곡 챌린지 안무를 따라 하며 프로그램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방송 말미에는 서로를 바라보며 “형과 함께해서 정말 설렜다”, “지훈이 덕분에 나도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했다”라며 훈훈한 덕담을 주고받아,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도훈과 지훈의 시너지는 이날 ‘쇼! 음악중심’을 가득 채우기에 충분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산타 도훈이랑 눈사람 지훈이라니, 비주얼 무슨 일이냐”, “둘이 꽁냥거리는 거 보니까 내 광대가 내려오질 않는다”, “에어슈트 입고 뒤뚱거리는 거 너무 귀여워서 지구 뿌실 뻔했다” 등 두 사람의 깜찍한 변신과 진행 능력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투어스 도훈과 지훈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환상의 호흡으로 주말 오후를 밝힌 MBC ‘쇼! 음악중심’ 929회는 오는 12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