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LNGSHOT 고척돔 찢은 압도적 데뷔…괴물 신인 탄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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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LNGSHOT 고척돔 찢은 압도적 데뷔…괴물 신인 탄생일까?

가수 박재범과 그가 제작한 신인 보이그룹 LNGSHOT(롱샷)이 ‘MMA 2025’ 무대를 통해 그야말로 고척돔을 찢어놓으며 압도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과연 이들이 4세대 아이돌 판도를 뒤흔들 ‘괴물 신인’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

지난 12월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에서는 박재범과 롱샷(오율·우진·김률·루이)이 함께 꾸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져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연말 최대 시상식 중 하나인 MMA 무대에 오른 롱샷은 신인답지 않은 패기와 실력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자신들의 이름을 확실하게 새겨넣었다.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롱샷의 신곡 공개 순간이었다. 이들은 첫 믹스테이프 ‘4SHOBOIZ MIXTAPE’의 수록곡 ‘BackSeat’에 이어 선공개 디지털 싱글 ‘Saucin’’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된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자유분방한 힙합 바이브를 뿜어내며 등장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박재범과의 하이파이브로 시작된 본격적인 퍼포먼스는 세대를 뛰어넘는 힙합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화려한 조명과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역대급 연출도 몰입도를 더했다. 롱샷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절도 있는 칼군무와 강렬한 동선 이동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랩과 보컬 실력은 이들이 왜 ‘박재범의 아이들’로 불리는지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무대 중심을 잡아주는 박재범의 노련미와 롱샷 멤버들의 폭발적인 젊은 에너지가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팀처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박재범의 독보적인 존재감 또한 빛을 발했다. 그는 롱샷과의 합동 무대 이후 ‘DNA’, ‘WORLDWIDE’, ‘Blue Check’ 등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을 연달아 쏟아내며 ‘국힙 원탑’의 위엄을 과시했다.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루브와 비보잉으로 좌중을 압도했고, 하이어뮤직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The Purge’ 무대에서는 고척돔의 지붕을 뚫을 듯한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우주소녀 다영과 함께 꾸민 ‘Keep It Sexy (MOMMAE 2)’에서는 색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한편,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롱샷의 데뷔 무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박재범이 작정하고 만든 그룹답다”, “라이브 실력 미쳤다, 믹테 때부터 알아봤음”, “비주얼이랑 랩 실력 구멍이 없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선공개곡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악덕 사장’으로 파격 변신해 웃음을 줬던 박재범과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멤버들의 반전 매력이 화제가 되며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MORE VISION)의 첫 보이그룹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롱샷은 이번 MMA 무대를 통해 2026년 가요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린 롱샷의 선공개 디지털 싱글 ‘Saucin’’ 뮤직비디오는 지난 20일 밤 10시 공개됐으며, 음원은 오는 12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사진 : M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