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름스테이 – She go 가렴’ 김숙이 제안한 다음 여행 ‘나름스테이’

'카름스테이 – She go 가렴' 김숙이 제안한 다음 여행 '나름스테이'
'카름스테이 – She go 가렴' 김숙이 제안한 다음 여행 '나름스테이'

소녀시대 유리, 코미디언 김숙, 오마이걸 미미가 제주 여행에서 10년씩 차이 나는 방송 경력을 뛰어넘어 유쾌하고 따뜻한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김숙은 “다음에는 우리 집으로 오라”며 또 한 번의 여행을 제안해 세 사람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1일에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카름스테이 – She go 가렴’에서는 유리·김숙·미미가 유명 관광지 대신 제주 마을 곳곳을 찾아 제주도민처럼 머물고 즐기는 마을 여행 ‘카름스테이’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제주와 인연 깊은 세 사람

서로 연락처조차 제대로 모를 만큼 친분이 깊지 않았던 세 사람이지만, 제주와의 인연만큼은 남달랐다. 유리는 제주살이 3년 차, 김숙은 제주 성읍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한 ‘예비 제주도민’, 미미는 제주에서 태어나 4살 때 서울로 이사한 ‘제주 태생’이다.

먼저 여행 메이트로 김숙을 추천한 유리는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은 큰언니와 함께하면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효리수만큼 좋은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숙은 미미를 추천하며 “제주에 살고 있는 유리, 제주에 살고 싶은 김숙, 제주에서 태어난 미미가 함께하면 각기 다른 시선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 출신 미미의 반전 고백

하지만 시작부터 반전이 펼쳐졌다. 제주 출신으로 여행을 이끌어줄 것이라 기대했던 미미가 정작 “4살 때 이사해서 기억이 없다. 언니들보다 제주를 더 모른다”고 당당하게 고백한 것.

이처럼 엉뚱한 출발에도 세 사람은 금세 가까워졌다.

이들은 제주 장전리의 ‘뚜띠콜로리뮤제요’ 고택 정원에서 자신만의 색을 찾고, 금릉리 ‘해녀슈퍼’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라면을 끓여 먹는가 하면, 서광동리 말보호센터 ‘마레숲’에서 구조된 말들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캠핑 숙소에서 나눈 응원

캠핑 숙소에서 나눈 응원
캠핑 숙소에서 나눈 응원

세 사람의 케미가 더욱 빛난 순간은 숙소에서의 저녁 시간이었다.

오래된 빈집을 감성 캠핑 숙소로 재탄생시킨 ‘다자요-안성캠프96’에 머문 이들은 캠프파이어를 즐기고, 유리가 사 온 갈옷을 나눠 입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이 옷은 유리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유리가 오일장에서 샀던 그 옷이다.

특히 10년씩 차이 나는 방송 경력을 가진 세 사람이 서로에게 건넨 진심 어린 응원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유리는 “나이대도 활동 경력도 서로 달라 이렇게 만나기 쉽지 않은데, 함께하게 돼 너무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우리가 각각 30년, 20년, 10년 차다. 이런 연차가 되면 생각이 달라진다”며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는 미미와 유리가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고 동생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미미는 “불안함도 있었는데, 응원을 들으니 내가 잘하고 있구나, 이대로 하면 되겠다는 용기가 생간다”고 말했다.

26년 만에 독립한 유리의 심경

26년 만에 독립한 유리의 심경

유리는 최근 26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 독립한 심경을 털어놨다. 유리는 “신기하고 재미있고 두려운 감정이 공존한다”며 “나만의 명확한 색을 찾아가고 그 책임을 지며 성장하고 있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김숙이 기약한 다음 만남

김숙이 기약한 다음 만남
김숙이 기약한 다음 만남
김숙이 기약한 다음 만남

여행이 무르익자 김숙은 다음 만남까지 기약했다.

그는 “카름스테이를 하면서 서로 알아가다 보니 다음에도 함께 여행하고 싶어졌다”며 “다음에는 우리 집으로 먼저 와라. 거기도 ‘나름스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새벽 스케줄로 먼저 떠난 미미를 제외하고, 유리와 김숙은 무릉리 곶자왈 숲길에서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는 ‘사운드 워킹’을 끝으로 제주 마을 여행을 마무리했다.

서로 연락처조차 몰랐던 세 사람은 여행 끝에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사이가 됐다. 김숙이 우리 집으로 먼저 오라며 꺼낸 ‘나름스테이’ 제안은 시청자에게 어떻게 들렸을까?

사진 : SBS ‘카름스테이 – She go가렴’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