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8회에서는 약 5년 동안 연기 활동을 쉬었던 최강희가 생애 첫 연극 ‘클로저’를 통해 다시 배우로 돌아온 일상과 치열한 연습 과정을 공개한다.
절친 집에서 시작하는 최강희의 아침

최강희는 절친의 집에서 지내고 있다. 이날 역시 친구 어머니가 준비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수육과 파김치가 정성스럽게 차려진 가운데 조리법까지 마련돼 있었지만, 최강희는 육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잠시 당황한다.
결국 친구 어머니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며 아침부터 특유의 허당스러운 면모를 드러낸다. 세심하게 준비된 아침상 앞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막히는 모습이 최강희다운 일상을 보여준다.
운동을 하다가 시작된 연극 대사

식사를 마친 뒤에는 곧바로 운동에 돌입한다. 턱걸이와 복근 운동을 이어가던 최강희는 갑자기 연극 대사를 읊기 시작한다.
운동에 집중하던 순간에도 머릿속에는 공연 대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기 연습으로 넘어가는 모습에서 오랜 공백 뒤 다시 배우의 생활로 돌아온 변화가 드러난다.
변함없이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최강희의 본캐와 연기를 대하는 진지한 모습이 한 장면 안에서 동시에 나타날 예정이다.
생애 첫 연극 클로저로 복귀

최강희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생애 첫 연극 ‘클로저’다. 극 중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아 관객과 직접 만나는 그는 오랜 시간 연기를 쉬었던 만큼 공연을 앞두고 꾸준히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2021년 드라마 활동 이후 약 5년의 연기 공백을 지나 선택한 본격적인 복귀작이다.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연극을 택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에서 인물을 끌고 가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도 나섰다.
오랜 시간 카메라 앞을 떠나 있었던 만큼 최강희에게 ‘클로저’는 단순한 차기작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처음 도전하는 연극 무대에서 다시 배우로서 관객을 만나는 출발점이 됐다.
지하 공간에서 이어지는 반복 연습

특히 친구가 연습을 위해 마련해준 지하 공간은 최강희만의 작은 연습실로 활용된다.
그는 이곳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준비하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의 대사를 녹음한 오디오까지 마련해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습을 진행한다.
함께 연기할 상대 배우가 없는 순간에도 녹음된 대사를 들으며 자신의 동선과 감정을 맞춘다. 혼자 연습하는 공간을 실제 무대처럼 만들어 장면의 흐름을 반복해서 익히는 방식이다.
키스신을 비롯해 감정 연기가 필요한 장면까지 반복적으로 소화하며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짧은 장면 하나도 대충 넘기지 않고 여러 차례 되풀이하며 공연을 준비한다.
안나를 파고든 최강희
캐릭터를 향한 연구 역시 깊다. 최강희는 “안나에 관해서라면 대답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역할을 세밀하게 파고들었다고.
대사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안나라는 인물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으로 상대를 대하는지까지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캐릭터를 연구했다는 의미다.
연습이 끝난 뒤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며 5년 만에 다시 연기자로 나서는 그의 진지한 태도를 확인하게 한다.
집에서는 육수 사용법을 몰라 친구 어머니에게 전화를 거는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연극을 준비하는 순간만큼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오랜 공백 끝에 생애 첫 연극을 선택하고 다시 배우의 자리로 돌아온 최강희는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까?
최강희가 ‘클로저’의 안나를 준비하며 다시 배우로 돌아오는 과정은 10월 3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18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