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1097회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 1부(본선)

우리말 겨루기 1097회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 1부(본선)
우리말 겨루기 1097회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 1부(본선)

10월 5일에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 1097회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 1부(본선)’에서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전국 471명의 지원자 가운데 본선에 오른 8명의 초등학생이 어린이 한글대왕 결선 진출권을 놓고 펼치는 승부가 공개된다.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우리말겨루기〉에서 어린이 한글대왕을 가린다!

1926년 조선어 연구회에서 ‘가갸날’의 이름으로 한글날을 제정하였다. 올해로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우리말겨루기〉에서 어린이 한글대왕을 선발하고자 한다. 한글과 우리말을 아끼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휘력과 표현력, 우리말 이해도를 겨루는 특별한 무대다.

지난 7월과 8월, 전국의 우리말을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두 번의 예심이 진행됐다. 참가 신청자만 무려 471명! 지난 7월 필기시험을 거쳐 전년도 대회 성적 우수자를 포함한 108명이 8월 예선 심사에 올랐고, 서울 KBS 신관 아트홀에서 필기와 구술 평가를 통해 한글·우리말 이해도와 활용 능력, 어휘력, 표현력, 논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겨뤘다. 이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8명의 본선 진출자가 10월 5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삼백만 원의 상금까지!

앞으로 2주간 진행될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 본선에 진출한 8명의 도전자는 2인 1조로 고학년과 저학년이 짝을 이루어 본선에 임하게 된다. 서로 다른 학년의 도전자들이 한 팀을 이뤄 문제를 풀기 때문에 개인의 우리말 실력뿐 아니라 두 사람이 얼마나 침착하게 호흡을 맞추는지도 이번 본선의 중요한 부분이다.

네 개의 조 중 최종 1위, 2위를 한 조만이 최종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에 올라가는 인원은 모두 4명이며, 이들은 다음 방송에서 어린이 한글대왕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다. 결선에서 우승하는 도전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총상금 300만 원 수여와 함께 어린이 한글대왕 칭호를 받게 된다. 과연 이들 중 최종 결선에 진출할 4명의 도전자는 누가 될 것인가?

녹화장에 등장한 깜짝 손님?

한편, 이날에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녹화장에 찾아왔다. 김봉곤 훈장은 만약 도전자들이 문제를 푸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직접 나서서 문제 푸는 것을 도와줄 예정이다. 단순히 승부를 지켜보는 손님이 아니라 어린 도전자들이 긴장을 풀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을 보탠다.

도전자들이 긴장하지 않게끔 특유의 격려와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김봉곤 훈장, 특히 본선에 진출한 도전자들 가운데 자신이 속해 있는 청학동으로 데려갈 인재를 탐내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한 우리말 승부 사이에 김봉곤 훈장의 반응이 더해지며 녹화장 분위기도 한층 유쾌해졌다.

불철주야로 우리말 공부! 현고운, 신이도 조

불철주야로 우리말 공부! 현고운, 신이도 조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 본 예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6학년 현고운 도전자. 면접 당시 자신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춤을 추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예심 최고 점수라는 결과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숨기지 않고 보여준 적극성까지 더해져 본선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녀의 짝꿍 4학년 김재이 도전자 역시 뮤지컬 노래를 선보이며 밀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강원도 영월로 휴가를 갔다가 본 예심 당일 엄마와 따로 열차를 타고 예심을 보러 왔을 정도로 〈우리말겨루기〉에 진심이다. 예심 참가를 위해 휴가 일정 중 따로 이동할 만큼 우리말 겨루기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다.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를 하여 ‘불철주야’ 구호까지 준비한 현고운, 김재이 조! 고학년의 안정감과 저학년의 당찬 열정이 한 팀으로 만난 가운데, 만반의 준비를 한 두 도전자는 결선에 진출할 수 있을까?

차분함과 지혜를 모두 갖췄다! 김서윤, 신이도 조

차분함과 지혜를 모두 갖췄다! 김서윤, 신이도 조

작년에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주최했던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에서 한글학회장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6학년 김서윤 도전자. 명절에 가족들과 윷놀이를 할 때도 우리말만 사용할 수 있는 훈민정음 규칙을 적용할 정도로 우리말에 진심이다. 대회를 앞두고만 공부한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 속에서도 우리말을 즐기는 모습이 돋보인다.

그녀의 짝꿍은 세종 대왕의 본명인 ‘이도’와 같은 이름인 4학년 신이도 도전자. 평소에도 자신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름값을 하기 위해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름에 담긴 의미를 우리말 공부의 동기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특집과 잘 어울리는 도전자다.

시종일관 표정 변화 없이 차분하게 문제를 풀며 녹화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던 김서윤, 신이도 조! 한글학회장상 수상 경험을 지닌 김서윤의 지혜와 신이도의 침착함이 맞물린 가운데 끝까지 이 기세를 유지하여 무난히 결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엉뚱하지만 뛰어난 우리말 실력의 소유자! 오원준, 안윤수 조

엉뚱하지만 뛰어난 우리말 실력의 소유자! 오원준, 안윤수 조

2023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에 출연한 6학년 오원준 도전자. 매년 출연을 통해 우리말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한다. 한 번의 도전에 그치지 않고 대회를 다시 찾으며 쌓아온 경험이 이번 본선에서 어떤 힘을 발휘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그의 짝꿍 5학년 안윤수 도전자는 상금으로 무릎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가 평생 드실 관절 약을 사 드리고 싶다며 감동을 줬다. 또 만약 상금이 남을 경우 평소 자신이 좋아했던 목욕탕을 가는 용도로 사용하겠다고 하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가족을 생각하는 진지한 마음과 어린이다운 솔직한 바람을 함께 내놓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엉뚱한 면을 지녔지만 뛰어난 우리말 실력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긴장케 했던 오원준, 안윤수 조! 여러 해 대회에 도전해 온 오원준의 경험과 안윤수의 탄탄한 실력이 어우러진 두 도전자는 결선에 진출해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한자어와 순우리말 모두 자신있다! 김승기, 이민채 조

한자어와 순우리말 모두 자신있다! 김승기, 이민채 조

학교에서 3년 연속으로 반장을 맡은 이력이 있는 6학년 김승기 도전자. 이번 도전을 위해 전남 영암군과 서울을 오가며 두 차례의 예심을 보고 본선 무대에 올랐다. 먼 거리를 오가며 예심을 준비하고 다시 본선까지 올라온 과정에서 어린이 한글대왕을 향한 김승기의 의지가 드러난다.

그의 짝꿍은 지역에서 발행하는 꿈나무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5학년 이민채 도전자. 글과 말을 다루는 기자단 활동을 해온 만큼 자신의 생각을 또렷하게 표현하는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똑 부러지는 5학년 동생과 침착하게 동생을 이끄는 6학년 오빠의 궁합이 돋보였던 김승기, 이민채 조! 과연 두 도전자의 노력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인가?

〈우리말겨루기〉 한글날 특집에서는 진정한 어린이 한글대왕을 가리기 위한 8명 본선 진출자들의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가 펼쳐진다. 전국 471명의 참가자 가운데 마지막 8명까지 올라온 네 팀 중 어떤 두 팀이 결선행 자리를 차지할까?

본선 진출자 8명이 두 조의 결선 진출 자리를 놓고 펼치는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 대회 1부의 승부는 10월 5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우리말 겨루기’ 1097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1TV ‘우리말 겨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