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에 방송된 KBS2 ‘사랑이 온다’ 25회에서는 아들 하석진의 레스토랑을 겨냥해 거짓 고발 영상을 꾸민 진경의 계획이 드러났다.
가족의 도움으로 마친 레스토랑 영업

김무진(하석진 분)은 직원들이 모두 그만둔 레스토랑에서 영업을 이어가야 했다. 예약 손님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규림(안희연 분)이 가족들과 함께 일손을 보태면서 이날 영업을 끝낼 수 있었다.
한규림의 동생 한규오(배윤규 분)와 한규서(박수오 분)도 홀 서빙을 맡았다. 일을 돕던 한규서가 접시를 깨뜨리자 형 한규오가 동생을 다독였고, 가족들이 힘을 보탠 끝에 레스토랑의 급한 불을 껐다.
영업을 마친 김무진은 한규림을 끌어안고 고마움을 전했다. 집까지 배웅하는 길에는 그를 자신의 수호천사라고 부르며 이마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재료 재사용과 원산지 속이기 고발 영상

하지만 어렵게 영업을 마친 뒤 또 다른 문제가 터졌다. 인터넷에 김무진의 레스토랑에서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고 식재료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다는 내용의 고발 영상이 올라온 것이다.
영상은 직원이 식당의 잘못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지만, 실제 비위가 드러난 것이 아니라 허위 주장을 담은 조작 영상이었다. 김무진은 직원들의 집단 사직에 이어 가게의 신뢰까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아들을 궁지로 몬 홍옥선의 계획

레스토랑 직원을 빼돌린 일과 거짓 고발 영상을 꾸민 배후는 김무진의 어머니 홍옥선(진경 분)이었다. 앞서 직원들에게 돈을 주고 이직을 제안했던 홍옥선은 이번에는 허위 양심고발까지 이용해 아들을 압박했다.
홍옥선은 김무진이 가진 것을 모두 잃으면 한규림의 진심이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한규림이 곁에 남을지를 확인하려고 레스토랑을 궁지로 몰아넣은 셈이다.
홍옥선의 예상과 달랐던 한규림의 반응
그러나 한규림은 김무진을 먼저 끌어안고 “무슨 일이 있어도 무진씨 포기 안 해”라고 약속했다. 레스토랑이 거짓 고발 영상으로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김무진 곁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한규림이 끝까지 김무진의 곁에 남겠다고 말하면서 홍옥선이 의도한 진심 시험은 예상과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아들의 사랑을 확인하겠다는 이유로 레스토랑을 공격한 어머니의 행동을 어떻게 봐야 할까?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