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유연석·서현진, 같은 기억을 둘러싼 ‘진실 공방’

'라이어' 유연석·서현진, 같은 기억을 둘러싼 '진실 공방'

첫 데이트를 즐긴 유연석과 서현진이 어느 순간 서로를 의심하는 사이로 돌아선다. 10월 3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같은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사람의 대립을 예고했다.

첫 데이트 이후 엇갈리는 주장

두 사람은 처음 만나 호감을 나누며 완벽한 데이트를 즐기지만, 이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관계가 달라진다. 같은 일을 겪고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내놓는 상황에서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상반된 주장을 따라가며 누가 진실을 숨기고 있는지 추리하게 된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어떻게 처음 만났고 어떤 과정을 거쳐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는지도 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해변에서 건넨 캔커피

첫 방송을 하루 앞둔 29일, 제작진은 두 사람의 만남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에서 서로 마주 선 유연석과 서현진의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유연석은 미소를 지으며 서현진에게 캔커피를 건넨다. 서핑을 마친 서현진도 그를 향해 다정한 시선을 보내며, 서핑을 취미로 즐기는 인물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극 중 유연석은 심장외과 전문의를, 서현진은 초등학교 사서교사를 연기한다. 서로 다른 일상을 살아가던 두 사람이 바닷가에서 만나 호감을 쌓는 장면은 이후 관계가 달라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된다.

설렘 뒤에 찾아올 의심

사진에는 두 사람 사이의 설레는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미소만 놓고 보면 심리 스릴러보다 로맨스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다정했던 첫 데이트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믿지 못하는 관계로 바뀐다. 무엇이 완벽했던 만남을 갈등으로 뒤집어 놓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앞선 장면과 이후의 대립은 더욱 뚜렷하게 대비된다.

두 배우는 대사보다 표정과 눈빛으로 처음 호감을 느낀 순간을 표현한다. 사진에서 드러난 따뜻한 분위기가 뒤이어 펼쳐질 날 선 감정과 어떻게 달라질지도 관심을 끈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약 10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이번에는 믿음이 불신으로 바뀌는 관계를 연기한다.

첫 방송에서 이어질 감정 변화

제작진은 첫 방송에서 두 사람의 첫 만남과 서로에게 끌리는 과정, 완벽했던 데이트, 그 뒤의 상황을 차례로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연석과 서현진이 관계의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해 이야기의 몰입감을 높일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한때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던 두 사람은 같은 기억을 놓고 정면으로 맞서게 된다. 행복해 보였던 첫 데이트가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두 주장 가운데 어느 쪽이 진실일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정했던 해변의 만남이 의심으로 바뀌는 과정은 두 사람의 관계를 따라가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같은 사건을 두고 왜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게 될까?

완벽했던 첫 데이트 뒤 시작되는 진실 공방은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라이어’에서 그려진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