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 서현진이 10년 만에 재회한 유연석의 현장 아이디어와 연기 호흡을 높이 평가했다. 두 배우는 과거와 전혀 다른 관계로 만나 팽팽한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10년 만에 재회한 유연석과 서현진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민준호, 서현진은 강지선 역을 맡아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는 인물로 만난다.
작품은 두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같은 기억을 두고 엇갈린 주장이 이어지는 만큼 인물 사이의 긴장과 감정 변화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유연석과 서현진의 10년 만의 재회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유연석은 강동주, 서현진은 윤서정 역을 맡았으며 작품은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했다.
과거에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관계를 연기했던 두 배우가 이번에는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며 맞선다. 오랜만에 함께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어떤 변화를 느꼈는지, 연기 호흡은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관해서도 직접 이야기했다.
유연석이 전한 서현진의 집중력

민준호 역의 유연석은 강지선 역을 맡은 서현진과의 재회에 대해 반가움과 신뢰를 드러냈다.
유연석은 “10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낯설기보다 반갑고 편안했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장면에서도 서로 의지하면서, 또 상대방에게 연기적 에너지를 받으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함께 연기할 때 느끼는 편안함은 여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감정적으로 부담이 큰 장면에서도 서로의 연기를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두 인물 사이의 긴장과 감정 변화가 중요한데 서현진 배우는 상대의 말과 행동을 굉장히 예민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매우 밀도 있게 전달하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현진 배우의 집중력 덕분에 저 역시 매 장면 깊이 몰입할 수 있었고, 서로의 연기를 믿고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서현진이 상대 배우의 말과 행동에 세심하게 반응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도 장면에 깊이 몰입할 수 있었으며,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는 연기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두 인물이 한 가지 기억을 놓고 대립하는 작품인 만큼 상대의 감정을 얼마나 섬세하게 읽고 반응하는지가 중요하다. 유연석은 서현진의 집중력과 표현력이 이런 장면을 완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현장 아이디어 높이 평가한 서현진

서현진 역시 유연석과의 재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랜만에 함께 연기하면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발견했고, 촬영이 진행될수록 더욱 편안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초반에는 ‘이렇게 달라졌구나’ 싶은 부분들이 있어 유연석 배우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촬영이 진행될수록 유연석 배우를 믿고 연기할 수 있어서 좋고 또 편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달라진 유연석의 연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면 촬영을 이어갈수록 상대를 신뢰하는 마음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서현진은 유연석의 현장 대처 능력과 적극적인 아이디어도 칭찬했다.
그는 “유연석 배우는 자신의 몫을 확실히 해내는 배우라고 느꼈다”며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편이라 덕분에 장면이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떤 연기를 해도 ‘잘 받아주겠지’라는 믿음을 갖게 해 줬다. 그래서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이 강조한 부분은 상대 배우를 향한 믿음이었다. 자신이 어떤 감정을 표현하더라도 유연석이 이를 받아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촬영 과정에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유연석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눈길을 끈다. 서현진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도 현장에서 새로운 의견을 내는 유연석의 태도에 고마움을 전했다.
서로를 믿는 배우들이 펼칠 진실 공방
두 배우는 실제 촬영장에서는 서로를 믿고 의지했지만 극 중에서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친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 사이의 신뢰와 인물 사이의 불신이 대비를 이루는 작품이다.
‘라이어’는 두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민준호와 강지선이 같은 상황을 서로 다르게 설명하는 가운데 어느 쪽의 주장이 진실인지가 핵심 관전 요소로 떠오른다.
유연석은 서현진의 집중력과 감정 표현을 높이 평가했고, 서현진은 유연석의 현장 아이디어와 상대의 연기를 받아주는 능력에 감사를 전했다. 두 배우 모두 10년 만의 재회가 낯설기보다 편안했으며 서로를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감정의 작은 변화가 극의 긴장감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 스릴러에서 두 사람의 호흡은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랜 시간 각자의 작품에서 연기 경험을 쌓아온 두 배우가 이번에는 서로를 의심하는 인물을 연기하며 새로운 관계를 보여주게 됐다.
서로의 연기를 믿고 반응할 수 있다는 두 배우의 자신감은 진실을 둘러싼 날카로운 대립을 완성하는 바탕이 될 전망이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10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에서 어떤 감정의 충돌을 보여줄까?
유연석과 서현진이 서로를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치열한 진실 공방을 펼칠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