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에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349회에서는 유재석이 정준하의 아이스크림 가격 논란을 이야기하다 자신의 건강 이상설까지 해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목감기로 녹화를 쉬었을 뿐인데 주변에서는 자신이 쓰러진 줄 안다며 답답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준하 아이스크림 가격 논란

유재석은 ‘먹쪄 모임’에 정준하가 등장하자 “지금 자숙 중 아니냐”며 아이스크림 가격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주우재와 하하도 “여긴 가격이 괜찮다”고 거들며 ‘정준하 몰이’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가 들여온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헬레니카’의 한 가지 맛 싱글 컵 가격이 7,500원으로 알려진 뒤 나온 농담이었다.
이에 정준하는 “가만히 있으면 넘어갈 걸 왜 논란을 키우냐”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가만히 듣던 허경환마저 “그렇게 이민 가는 거다”라고 말을 보태자 정준하는 발끈했다. 신입 계원 곽범도 앞서 “언니는 찬 거 비싸게 팔 관상이야”라며 가격 문제를 건드려 정준하를 당황하게 했다.
목감기였다는 유재석의 해명
정준하의 불만을 듣던 유재석은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꺼냈다. 그는 “나도 목감기인데 사람들이 쓰러진 줄 안다. 그 일이 한 달이 됐는데 문자를 어제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 달 전 일이 아직도 심각한 건강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주변의 안부 연락이 이어진다는 이야기였다.
앞서 유재석은 감기 몸살과 고열로 9월 22일 예정됐던 ‘틈만나면,’ 녹화를 당일 취소했다. 유재석은 걱정해 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별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준하가 “쓰러지지 않게 많이 좀 먹어”라고 농담하자 유재석은 “안 쓰러졌다니까”라며 다시 답답함을 드러냈다.
아이스크림 가격은 본사 결정

속상한 사정을 털어놓은 유재석은 다시 정준하의 아이스크림 가격을 화제로 돌렸다. 그는 “내가 얘기를 들어 보니 정준하도 억울한 부분이 있고 답답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을 본사에서 정한다고 하더라. 우리도 정준하가 가게를 열었다길래 직접 간 거였는데, 기사에는 우리가 추천한 아이스크림이 비싸다고만 뜨니 억울했다”고 설명했다.
정준하의 매장을 방문한 사실과 아이스크림을 추천했다는 말이 다르게 받아들여졌다는 취지였다. 주우재도 방문 당시 상황이 추천 기사처럼 알려진 점을 언급했고, 유재석은 “난 추천한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정준하가 가격을 직접 정한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 결정한다는 설명도 함께 나왔다.
시애틀 본사에서 논의할 가격 문제
정준하는 “이 방송이 나갈 때쯤 시애틀에 갈 예정이다. 본사 가서 잘 얘기하고 오겠다”며 가격 문제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미국 시애틀에서 맛본 ‘헬레니카’를 3년간 준비한 끝에 국내로 들여온 만큼 현지 본사에 직접 의견을 전하겠다는 뜻이다. 방송에서는 가격 논란을 두고 이어졌던 농담이 본사 방문 계획으로 마무리됐다.
시애틀 본사에 가격 문제를 이야기하겠다는 말로 정준하의 해명이 마무리됐지만, 유재석 역시 목감기 때문에 한 달째 오해를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이 “쓰러진 줄 안다”며 답답해했던 장면은 어떻게 보였을까?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