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이브 9회 강형석의 ‘나의 카나리아’ 집착

너에게 다이브 9회 강형석의 '나의 카나리아' 집착

10월 24일에 방송된 채널A ‘너에게 다이브’ 9회에서는 강형석이 김지연의 사진에 ‘나의 카나리아’라고 적어놓는 등 집착을 드러낸 모습이 공개됐다.

미스터리한 대본을 쓴 영화감독 강형석

2026년, 김지연(윤하나 역)과 박서함(정우재 역), 장세혁(윤하루 역)은 자신들이 겪은 이야기가 그대로 담긴 미스터리한 대본의 작가가 영화감독 강형석(양준모 역)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세 사람만 알고 있어야 할 사건과 비밀이 대본에 담겨 있었던 만큼 강형석이 이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 의문이 커졌다.

이 과정에서 김지연과 박서함이 과거 헤어진 이유도 밝혀졌다. 김지연이 박서함의 만류에도 강형석의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던 것.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이별의 이유에 강형석의 작품이 얽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나의 카나리아 사진에 담긴 집착

자신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듯한 강형석을 의심한 김지연과 장세혁은 단서를 찾기 위해 몰래 미팅 장소를 빠져나왔다. 두 사람은 강형석의 짐을 살펴보다 예상하지 못한 물건들을 발견했다. 단순히 대본을 쓴 이유를 알아보려던 상황에서 그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그곳에는 ‘나의 카나리아’라는 문구가 적힌 김지연의 사진이 있었다. 노트북에서는 김지연을 향한 비뚤어진 욕망으로 가득한 일기까지 발견됐다. 자신들의 시간여행을 알고 있을 가능성에 더해 김지연을 향한 집착까지 드러나면서 강형석에 대한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칼을 들고 쌍둥이 남매를 쫓은 강형석

바로 그 순간, 김지연과 장세혁을 찾으러 온 강형석이 칼을 든 채 나타났다. 자신의 짐을 살펴보던 두 사람과 마주친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위협에 쌍둥이 남매는 가까스로 공격을 피한 뒤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형석의 추격은 멈추지 않았다. 두 사람이 달아나는 동안에도 거리를 좁혀오며 턱밑까지 쫓아왔다. 가까스로 첫 공격을 피했지만 칼을 든 강형석을 따돌리지 못한 채 또다시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정우재의 구조로 성공한 2017년 타임슬립

강형석의 칼날이 쌍둥이 남매를 덮치려던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박서함이 그를 막아섰다. 우연히 세 사람의 추격전을 목격한 박서함은 김지연과 장세혁을 지키기 위해 강형석의 뒤를 쫓아왔던 것이다. 두 사람이 궁지에 몰린 순간 박서함이 개입하면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의 도움으로 강형석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온 쌍둥이 남매는 캠코더를 들고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두 사람은 다시 2017년 과거로 타임슬립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에서 벌어진 위협을 피한 뒤 과거의 사건을 바꿀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배우의 꿈을 포기한 김지연의 선택

쌍둥이 남매가 파악한 시간의 흐름대로라면 2017년의 김지연과 박서함은 강형석의 작품 때문에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과거에도 김지연은 강형석의 작품에 출연하기로 결정했고, 그 선택이 박서함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든 원인이었다.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김지연은 강형석에게서 문제의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깊이 고민했다. 결국 박서함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배우의 꿈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미래를 바꿔서라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겠다는 선택이었다.

은퇴 선언 이후 벌어진 납치

이후 김지연은 강형석을 직접 만나 배우 은퇴 소식을 전하고 그의 차기작 출연 제안을 거절하려 했다. 과거의 선택을 바꾸기 위해 배우 활동까지 포기하기로 한 만큼 강형석의 작품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전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은퇴 결정은 오히려 강형석을 자극했다. 자신의 계획과 달리 김지연이 배우의 길을 포기하겠다고 나서자 강형석은 돌변해 그를 납치했다. 미래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던 위협이 과거에서도 반복되면서 김지연은 다시 위험에 빠졌다.

겁에 질린 김지연을 바라보던 강형석은 “왜, 이번에 다녀온 미래에선 내가 널 죽이기라도 했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가 쌍둥이 남매의 타임슬립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의심이 더욱 짙어지는 순간이었다.

같은 시각 박서함은 김지연의 캠코더를 살펴보다 영상 촬영 날짜가 2026년으로 기록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2017년에 존재하는 캠코더에서 미래의 촬영 날짜를 확인한 박서함은 이상함을 느꼈다. 김지연과 장세혁의 시간여행에 얽힌 비밀을 알아낼 수 있는 단서가 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캠코더에 기록된 미래의 날짜를 발견한 박서함은 김지연이 감추고 있던 비밀과 관련된 단서를 마주했다. 그가 촬영 날짜를 확인한 장면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어떻게 보여줬을까?

사진 : 너에게 다이브